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전국에 많은 유기동물보호소가 개장수와 결탁하고 동물들이 불행하게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요약하여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문제 1. 공무원들은 유기동물 위탁업을 받은 사람들에게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를 먼저 알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동물사랑하는 사람도 돈을 벌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일에 뛰어든다면  유기동물 보호소는 동물학대장이나  지옥이 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 위탁업을 받은 사람들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 일에 손을 대어본다. 생명체를 다루는 일에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너무나 잘못된 계산이다.

문제 2. 각시청이나 구청의 지원비는 유기동물을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할 만한 넉넉한 비용이 아니며  동물의 기본대우도 해줄 수 없는 작은 것이라는 것을 위탁업을 받은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사람이나 동물은 생존을 위하여 먹는 것이 가장 먼저 중요하지만 그 것은 해결되더라도 비, 바람, 눈,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집이 있어야하며,  유기동물을 위하여는 동물보호소를 말하는데 시에서 보호소를 마련해주지 못하고, 개인은 보호소 마련은 물론이고 유지비도 조차도 큰 부담이 된다.

문제 3. 지자제에서는  작은 동물보호소로라도 마련하고 관리할 사람을 찾아야 하는 것이 우선적인 일지지만  보호소를 짓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땅값, 건물비용도 문제이겠지만  더 큰 문제는 시 안에서는 민원인 항의로 지을 수 없다는 큰 난관에 직면하고 비용보다는 민원인 항의로 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 4.  동물사랑하는 사람들이 내 소유의 땅에 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작은 건물이라도 가지고 시와 계약을 맺고 유기동물을 보호하여 준다면 그처럼 다행한 일은 없겠지만 개인 동물보호가가 개인 소유의 땅과 건물이라도 가지는 사람이 거의 없다. 각시의 담당자는  동물이 임시라도 살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개인 위탁업자를 찾을 수 없게되자 결국  개장수들과 만나게 되고,  또한 개장수들은 내가 개장수라고 밝히지 않을 것이며  동물보호하는 사람인양 위장하고 각 시에 위수탁업무 신청을 하게된다.  결국  유기동물관리를 잘하겠다는거짓약속에 공무원들은 넘어가게 된 곳이 많다.

문제 5. 위탁업을 받은 사람들이 거의 99% 보호소의 동물들에게 불임수술, 안락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불임수술을 받지 않은 많은 동물들이 발정으로 인하여 싸움을 무섭게 하며 때로는 죽이기도 한다.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의 동물들이 많은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이유가 발정으로 인한 싸움 때문이다. 아무리 암, 수를 갈라놓는다고 하여도  짝을 차지하겠다는 본능은 사람보다 더 강렬하고 바로 곁에서 암컷이 내는 냄새가 숫컷들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기동물 모두를 무조건 불임수술을 해 줄 수 없는 입장이며 또한  입양가능한 동물들에게라도 불임수술을 시키도록 각시나 구청이 비용을 도와주지 않는다. 유기 동물 중 입양을 보내기도 하지만 불임수술을 시키지 않고 그냥 내 보내는 곳이 많다. 불임수술을 받지 못한 동물들은 또 쨕을 찾아 밖으로 나가 유기동물이 될 것이며, 짝짓기하여 새끼를 낳으니 더 많은 유기동물을 만들고 있다.

문제 6. 시에서 주는 예산금만 바라보고 운영하거나 아니면 시에서 주는 예산은 모두 착복하고 겨우 사료만 던져주고  어떤 곳은 아예주지도 않고 있다가 봉사자나 시에서 시찰 나올  때 쯤 음식을 주는 척 하는 곳도 많다. 그러다 보니 동물들은 영양실조로 병이 올 수밖에 없고 아무 치료도 도움도 받지 못하고 그냥 죽게된다. 유기동물보호소의 어떤 관리자들은  " 우리 유기동물보호소는 안락사 같은 것은 안한다"고 외치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 곳에 더 많은 동물들을 맡긴다. 동물들이 굶어죽고, 병들거나 문제가 생기면 그냥 죽도록 방치하여 두니 이는 안락사보다 더 참혹한 일을  당하게 되는데 알고보면 안락사 비용도 아끼기 위함이다.

문제 7. 죽은 동물을 처리하는데도 돈이 든다. 화장비를 지불하고 화장시키는 것보다는 죽은 개나 동물을 고기 값으로 파는 것이 이중 득을 보게되니  결국 개장수와 결탁하는 것이 모든 비용을 줄여주고 편안한 일이 되기 때문에 비인간적인 행동을 택하게 된다.

문제 8. 위탁업을 받은 유기동물보호소는 불행하게 길거리를 배회하는 동물들에게 안전한 장소가 아니며, 현재의 개, 고양이들이 길에서 받는 고통보다  더 큰 고통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을 뿐이다. 차라리 길에서 배회하고 다닐 때가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동물들이 많을 것이다.

문제 9. 위탁업을 받은 대부분 업자는  동물에 대한,  생명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상식도  갖추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며  인간이 가져야 할 근본정신과 인간성은 전혀없이 그냥 그들은 돈에 대한 손해를 안 보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

**이 험난하고 고통스런 유기동물을 보호, 관리하려면  공무원들이  먼저 동물에 대한 기본 상식과 기본마음, 기본 보호관리하는 법을 공부하고 난 뒤 위탁업자를 교육시키고  그 업무를 수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덧붙혀 협회가 부탁하고 싶은 것은 "현재 살아 있는 동물들에게는 고통을 절대 주지 말 것이며, 만약 그렇게라도 해 줄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라면 문제동물부터 안락사를 시켜 동물의 고통을 줄여주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안락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고통받는 유기동물 수를 줄이고, 살아있는 동물들에게라도 최선을 다하여 편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거나 거부하는 사람들은 결국 동물들에게 지옥을 주겠다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정부가 넉넉한 예산책정으로 유기동물을 보호 관리하려는 것도 아니며, 또한 개인도 동물사랑이 지극하여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사람들이라 현재 상황으로는 유기동물을 잘 보호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 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위탁업을 받는 사람도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며 이득을 보겠다는 생각은 접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국 각 시청이나 구청은  유기동물을 편하게 해 줄 조건을 갖추지 못하나,  시민들에게 불임수술의 중요성이라도 알려 유기동물 수를 줄이는 노력이라도 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동물보호소에서는 지켜야 할 세가지가 있습니다.  이것을 업자에게 알려 실시하도록 합니다.  그렇게라도 해준다면  살아있는 보호소의 동물들에게 최소의 안전과 기본습성대라도 살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협회에서 오랫동안 유기동물을 보호하여 온 경험으로  이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라도 타개하는 방법을  설명하여 보았습니다.

1. 동물을 나와 같은 생명체로 생각하며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좋은 사람에게 입양을 시킨다(반드시 불임수술 시키고 그 비용은 입양자가 부담한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시와 협력체 동물병원에게 의뢰해 본다.)

2. 입소된 동물 중 입양가능한 동물들만이라도도 불임수술을 시켜 보호하고, 방문자들에게는 불임수술의 중요성을 철저히 알린다.

3. 입소되는 모든 동물들에게 편하게 살 수 있는 조건과 보장이 안 된다면 문제 동물 순으로 안락사를 실시한다.(질병과 교통사고, 보호소 생활에 적응 못하고 공격과 싸움을 자주하는 문제 동물 순),

 공무원들은 위탁업을 준 개인이 보호소라고 불리는 장소에 자주 가서 동물의 상태를 관찰하여 잘못된 것을 지적시키고, 개선하도록 촉구해주시기를 부탁하고, 또 공무원들이 시찰을 나갈 때는 알리지 않고 불시에 가도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봉사자들이 많이 가도록하면 봉사자들을 통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개장수와 결탁한 업자들을 발견할 시 사정없이 해약하고 법적 처벌을 주도록 하면 좋을 것입니다.

 

 

김소희

2007.11.28 (01:52:17)

협회의 설명을 들으니 잘 모르고 있던 부분을 알게되어서 고맙습니다
모든 공무원들이 그리 해주면 정말 개장수와 결탁한 업자들이 많이 사라질텐데요
하여간 모든 문제의 근원은 개고기 식용을 금지해야 한다는겁니다
kaps

2007.11.28 (11:29:25)


예, 맞습니다. 한국의 동물학대는 바로 개식용 습관에 기인하므로 이 것을 고치지 않는 한 아무리 법이 학대조항을 강화시켜도 동물학대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 개식용이 존재하면서 발생하는 학대를 법이 강화되었다고 막아지지도 않으며 개장수들의 뒷거래도 중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야생동물보호법은 아주 강력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모든 야생동물들도 개처럼 정력, 보신으로 전락하여 산에는 매일 같이 올무, 덫, 총 등로 야생동물 잡기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야생동물은 개보다 더 비싼 값으로 팔리기 때문입니다.

우리 곁의 반려동물을 못 지켜주면 그 습성이 모든 동물에게 적용되고, 동물보호는 정착되지 않을 것이며 그 영향은 인간성 퇴보로 이어진다는 것을 왜 정부는 모르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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