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전병숙씨가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동물을 버린 사람들에게  동물들의 절규를 들을 수 있는 귀가  머리가 마음이 모두 열리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전병숙씨의  동물이 인간에게 절규하는 시를 공지에 올립니다.
......................................................................................
"인간의 몰인정과 몰이해 때문에 버려지는동물.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때문에 도살당해서 잡아 먹히는동물. 그런 동물들의 보이지 않는 절규를 담은 글을 생각나는대로 삽입해 봅니다"
.



사랑이 모자라 서두른 이별과

세월이 남았건만 문닫은 마음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는 길이 왜 그리도

험난한 여정인지.


우리들을 지순한 사랑으로 돌보아주면

사람들에게 지고한 사랑을 주는것을

우리들을 버린 사람들은 진실로 모르는구나.


살아가면서

몹시도 괴로울때

몹시도 외로울때

사람과 함께 외롬과 괴롬을 공감할수 있음을

우리들을 버린 사람들은 정녕 모르는구나.


우리들의 커다란 눈망울을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선으로 이끌어 가고 있음을

우리들을 버린 사람들은 정말로 모르는구나.


상처입은 마음을 우리들 한테서 위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들을 버린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모르는구나.


쉽게 변절하고 쉽게 포기하고 쉽게 굴절되는

우리들을 버린 사람들.

아아 용서하라. 용서하라..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 우리들을 버린 사람들을 용서하라. 용서하라 2005-04-04 17343
385 유기동물 돕기 바자회가 열립니다. 2005-03-30 16544
384 개고기 합법화 반대에 대한 회원들의 좋은 글 모음 2005-03-15 16662
383 이종장기이식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설문 조사를 접하고.. 2005-03-08 16307
382 박정숙씨의 대통령, 국회의원, 국무총리에게 보내는 글. 2005-01-26 17122
381 이필렬 교수의 동물은 식물과 다른가? 개고기 문제 2005-01-09 19336
380 박정숙씨의 길냥이 음식주기에 대한 저의 답변입니다. 2005-01-01 19665
379 농림부에 바랍니다. 2004-11-01 16933
378 농림부에서 보내 온 개정법안 재 수렴안 2004-10-09 22028
377 배철수씨의 야생고양이 불임수술 시작을 읽고... 2004-10-07 18618
376 유기동물 수 줄이기 및 불임수술 중요성 알리기 운동 2004-10-08 46522
375 <버려진 동물들 이야기>의 미디어 서평 2004-10-03 27117
374 <버려진 동물들 이야기> 편집을 맡았던 사람입니다. 2004-07-29 17329
373 <버려진 동물들의 이야기> 책이 많이 판매되면 보호소건립에 큰 도움... 2004-09-19 18386
372 금선란 회장님이 동물보호공로자상 수상 2004-07-23 20486
371 식용견과 애완견이 구별 될 수 없다는 증거를 보여준 SBS 기자 김천홍 2004-07-03 17630
370 동물을 벗하고 동물을 쓰다듬는 행위는 우울증을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 2004-06-02 18614
369 서양 동물권리 이론들의 문제점 2004-05-26 19970
368 영국의 ‘The Ark’ 잡지에서 금 회장님의 연설문 출판 2004-05-18 18161
367 질 로빈슨 편지- 개, 고양이 반려동물로서 굳히기 운동. 2004-04-18 19295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