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고양이
미자는 원래 주인이었던 부부가 아이를 낳게 되었다며 협회로 보낸 세 마리
고양이
중의 한 마리였다 . 그중 한 마리는 작년에 외국인에게 입양되었고,
또다른
한 마리는 보호소 생활에 적응을 잘 하여 문제가 없었지만 미자는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싫어하여
항상 혼자 있곤 하였는데 이번에 좋은 주인을 만나 정말 다행이다.
삼색고양이 상숙이는 애기 때 입소되었지만 보호소에서 운 좋게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다. 이렇게 좋은 분들에게 입양을 가게 되었으니 기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다.
Nathan은 새 식구가 된 고양이들 이름을 즉석에서 지어 주었다.
미자는
회색이라 smokey라는 이름을, 상숙이는 알록달록한 털 색깔이 마치 예쁜 단풍잎이
연상되어 leaf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캣타워
위의 smokey를 만져주고 있는 Erin과 leaf를 안고 있는 Nathan.
마음이
약한 Erin은 보호소의 개들과 고양이들이 모두 입양하여 데리고 가고싶지만 두 마리밖에
데리고 가야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고양이보호소 마당에서 Nathan과 leaf.
Nathan은 leaf가 매우 마음에 드는지
보호소에 있는 동안 계속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