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순이는 김해에서 생후 1개월에 엄마를 잃고 방황하다가 회원 배을선씨에
의해 구조 되어 협회로 입소하게 된 고양이다.
어린 아이가 과연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이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고, 불임수술도 받았다.
을순이가 불임수술을 받은 바로 다음날,
고양이입양을 원하는 맥네일씨와 헤더씨가
찾아왔다.
여자분인 헤더씨는 왕귀를 입양했고, 멕네일씨는 을순이를 보고 귀여운
모습에 반해 입양을 결정했다.
마치 다음날 을순이가 좋은 주인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불임수술을 시킨 것 같았다.
멕네일씨 품에 안겨있는 을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