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정부가 야생동물의 사육허가로 농가소득을 올리도록 한 자체가 잘못이다. 법적으로 유통되는 가축의 사육과 도살도 제대로 통제하지못하고 불법으로 시행되는 반려동물 사육과 도살도 방치한 상황에서 야생동물을 합법적으로 사육, 도축할수있도록 허용하는 정책을 채택했다는것은 정부의 무지함과 생명에 대한 무관심을 여실히 드러내보여준 사례였다.

죽어가는 사람의 생명을 회생시키는 명약도 아니고 간암에 특효약도 아닌 웅담을 채취하기위해 야생에서 살야아할 곰들을 좁은 쇠창살 안에 가두어10년동안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게하는 것은 상식이 있고 인간성을 가진 인간이라면 결코 허용해서는 안될 행위이다.

진정으로 농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면 장래성이 없는 곰사육을 금지하고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피해를 받은 농민들을 재정적으로 보상하는 방법을 추구해야할 것이다. 이제는 동물학대를 유발하는 근시안적인 정책을 포기하고 장기적이고 선진적인 방법으로  농가소득을 도와줄 대책을 마련할 시기이다.

또한 일부 소수 시민들의 무지한 건강상식과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고통받고있는 1400마리  곰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을 시급히 세울수있기를 바란다.


***환경부 장관님께 편지 보냅시다***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88 정부과천청사 우) 427-729. 환경부 이만의 장관

환경부 홈페이지 장관과의 대화 바로가기(페이지가 나오면 하단의 "글쓰기" 버튼을 누르시면 실명확인 후 쓸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곰고기 유통 허용해달라, 곰 사육 농가 소송내기로

(세계일보)곰사육협회, '곰고기' 팔게 해 달라

(노컷뉴스)곰고기 판매 "허용해라" vs "문제있다"




참고 - 애니멀스 아시아 재단(Animals Asia Foundation)에서, 한국 정부에 보낸 항의 편지.

TO: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
대한민국 환경부 장관 이만의
홍콩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

2009년 1월 17일

사육되는 곰고기 판매 제안에 관하여

제 이름은 마크 존스이며, 아시아에 있는 모든 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일하는 홍콩에 기반을 둔 비정부 기구인 애니멀스 아시아 재단 (Animals Asia Foundation)의 동물 복지 국장입니다.  저희들의 가장 중요한 ‘반달 곰 구조 캠페인’ (Moon Bear Rescue campaign)은 사육 곰들의 복지에 심각한 위험뿐만 아니라 나머지 야생 곰들을 위협하는 행위인, 아시아에서 담즙을 위해서 아시아계 흑곰을 사육하는 야만적 행위를 드러내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한국의 곰 사육 협회가 웅담을 얻기 위하여 도살되는 곰들의 곰고기 판매를 허용해 달라는 한국 신문에 난 최근의 기사를 보고 몹시 당황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9년 1월 12일자 코리안 타임스 기사).

저희들은 2006년에, 지금은 한국에서 곰의 몸통 중 유일하게 판매가 허용되고 있는, 웅담을 얻기 위하여 도살할 목적으로 한국 농가에서 1,400마리 정도의 아시아계 흑곰이 사육되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웅담 가격이 농민들이 곰을 법적으로 도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육 기간인 10년 동안 들어가는 비용보다 낮기 때문에 곰 사육을 비경제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아시아 흑곰은 서식지 손실 및 착취의 결과로, ‘자연 보전을 위한 국제 연합’ (International Union for the Conservation of Nature, IUCN)에 의하여 수효가 줄어들 “위험성”이 있는 명단에 올라가 있습니다.  아시아 흑곰은 또한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종(種)의 국제 상거래에 관한 협정(CITES),의 부록 1 에 나와있으며, 이것은 곰이나 곰 몸통 일부의 상업적 국제 판매를 금지하는 것입니다.  저희들은 이 종(種)이 한국에서도 법으로 보호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 아이콘적인 종(種)을 더 이상의 착취에서 보호하고, 야생 곰의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반전시키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의 책임입니다.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곰 사육농가의 생산품을 늘림으로써 판매 수준이 늘어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농민들의 활동을 확장하고 그러한 생산품을 위한 시장을 찾도록 용기를 북돋아줄 수 있을 뿐이며, 이것은 상업적 가치를 높이게 되기 때문에 곰들에게 압박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 기회에 곰 사육 산업을 폐쇄하고 곰 사육 농민들로 하여금 다른 생계수단을 찾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운동은 국제적인 존경을 얻는 메시지인, 한국은 야생 생물을 진정으로 보존하고 보호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저희들은 귀하가 이 문제에 관한 국제적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잔인하고 야만적인 곰 사육 행위를 중단하고, 한국의 야생 생물을 보호하는 책임을 다 해주실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Mark Jones
Animal Welfare Director
Animals Asia Foundation
Hong Kong
Tel: +852 2791 2225
Fax: +852 2791 2320
email: mjones@animalsasia.org
web: www.animalsasia.org

References.

1 IUCN 2008. 2008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www.iucnredlist.org}. Downloaded on 16 January 2009

2 CITES 2008. Appendices I, II and III.
{http://www.cites.org/eng/app/appendices.shtml}. Downloaded on 16 January 2009




Animals Asia Foundation : http://www.animalsas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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