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부산 동래구 복천동에 있는 우성 베스토피아 아파트는 야생고양이 포획, 불임, 방사(TNR 운동)에 있어 한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일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민, 관리소가 한 마음이 되어 작년에 이어 올해 또 야생고양이 수를 줄이기 위하여 포획, 불임, 방사를 하고 불임수술을 마치고 다시 돌아 온 고양이들을 주민들과 관리소 측에서는 따뜻하게 맞이하고,  안전하게 보살피고 있습니다.

지금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서울 용산구의 한강맨션 경우와  너무 많이 비교가 됩니다. 그 곳 주민회장 및 임원, 관리소는 단결하여 무조건 고양이를 없앨 계획을 하고 있어나, 고양이에게 음식을 주는 일부 주민들은 큰 고양이에게는  불임수술을 시키고, 새끼는 입양 등을 통하여  그 개체수를 줄이기 위하아 노력하며 야생고양이에게 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회장, 관리소장 등과 대화를 통하여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하려하나 주민 회장은 앞에서는 그럴사한 말을 하고 뒤에서의 행동은 달리하여 최근 심각하게 대치 된 상태입니다. 그곳으로 이번 우성 아파트의 예를 보여 주어야되겠습니다.

아래 글과 사진은 부산 회원 최정아씨가 편집하였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회원여러분
부산에 살고 있는 최정아 회원입니다.

대구 한국동물보호협회의 도움으로 저희 아파트내 살고 있는 야생고양이를 저번 주말 토요일(6월17일)에 9마리 포획해 일요일날 불임수술후 월요일날 다시 아파트내로 돌려 보냈습니다.



아파트 정경, 1동과 4동



부산 동래구 우성 베스토피아 아파트는 주위에 숲이 많고, 뒤에 산이 있으며 아파트내에도 숲이 우거져 고양이들이 살기가 좋은 모양입니다.

아파트내 주민들은 고양이를 봐도 그다지 놀라지 않고 시장이 가까운 탓인지 야생 고양이들이 사람을 봐도 그다지 경계를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어쩔때는 밥을 달라고 주민들을 쫒아 다니는 고양이도 있는 실정입니다.

우성 베스토피이 아파트는 작년에도 아파트내 17마리 야생고양이를 포획하여 불임수술후 다시 풀어 주었습니다.(작년에는 우성 베스토피아 관리사무소의 아파트 관리차원에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관리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아파트내 주민들 중 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 십시일반으로 비용을 대서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당연히 포획된 고양이 중 불임 수술이 안된 고양이 수가 작년에 비해 줄어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더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토요일(17일)날 덪으로 잡은 9마리 야생고양이,



1동과 4동, 그리고 6동과 7동에서 포획하였고 숫놈 2마리와  암놈 7마리였습니다.



모두 모두 차에 실고 부산을 떠나 대구로 향합니다



다음날 일요일 오전부터 박물관옆 동물병원 임원장 선생님이 고양이들의  불임 수술 시작하였습니다



수술이 된 고양이는 후에 수술이 되었다는 것을 알기 위해 한쪽 귀끝을 약간 잘라 표시를 해 둡니다. 그래야 다음에 다시 잡혔을때 수술한 고양이인지 알수가 있으니까요.
보기에 좀 귀가 아파 보입니다만, 현재는 마취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로써는 귀를 잘라 수술여부를 표시해 두는것 이상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야 아파트 주민들도 보고 수술한 고양이인지 아닌지 알수 있으므로.. )



월요일 아침 일찍 협회직원 구조요원 김재평씨가 부산으로 대려다줄 고양이를 차에 실고 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마취가 풀려 하루 지난 고양이들 비교적 건강해 보입니다.

모두 차에 실고 원래 집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아파트에 도착해 고양이를 풀어주기 직전




제각기 처음에 잡힌 장소에서 돌려보내기.
6동에서 포획된 고양이를 6동에서 풀어줍니다



고양이를 잡을때 많은 도움을 주신 6동 아저씨. 이 고양이는 6동 아저씨께서 새끼때 부터 밥을주고 돌보시는 고양이입니다.



풀어주자 마자 놀란 탓인지 냅다 높은곳으로 도망가 숨어 버린 고양이




다음은 7동에서 잡은 고양이 돌려보내기



놓자마자 바로 줄행랑~ 으로 자취를 감춤
이쪽도 건강해 보이는군요..



다음은 3동에서 경비 아저씨를 졸졸 쫒아다니는 고양이



놓아주자 바로 뛰어갑니다.



목이 마를까봐 경비 아저씨께서 고양이에게 물을 챙겨 주십니다



3동 지하실에 새끼를 2마리 놓은 바람에 지하실에서 포획된 고양이 돌려보내기



어미가 대구에 간 사이 아파트 지하실에서 새끼 고양이 2마리가 어미를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어미가 없는 만 하루사이 배가 고플까봐서 먹이를 좀 주었습니다.



모자, 모녀 상봉..







어미와 새끼 두마리는 서로 너무 반갑겠지요. 어미 턱 밑에서 그리운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는 듯... 어미도 내 새끼 그동안 별일 없었니..? 하면서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또다른 3동 고양이 돌려보내기



어딘가로 열심히 가길래 따라가 봤습니다.



숲속으로 가자 마자 그 동안 참았다는 듯이 응아를 누고 있더군요.
이쪽도 건강해 보입니다



이제 마지막 1동으로 가서 나머지 고양이들을 돌려보냅니다.



하나







숨기..







야생기 강한 넷




저쪽에서 흐뭇하게 처다 보고 계시는 1동 경비 아저씨


이번 우성 아파트 야생고양이 불임수술에 협조해 주신 경비 아저씨들과 주민들 6동아저씨와 4동 아주머니, 이틀동안 수고해 주신 협회 구조요원 김재평씨게 감사말씀드립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 내 야생고양이들을 불임수술 하였으므로, 올 여름 아파트내 고양이 발정 울음소리가 적어 조용히 잠들수 있을꺼라고 주민들에게 공문을 띄울 예정입니다.

우성 아파트내 야생고양이 불임수술은 내년에도 한차례 더 할것이며.
후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야생고양이수를 더 늘리지 않기 위해 협회의 도움을 받아 불임수술할 계획입니다.

혹시라도 아파트내 야생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문제로 입주민들과 불화가 있는 회원분들은 협회로 연락하셔서 불임수술시키는 방법을 모색하시기 바랍니다.

2006.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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