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희씨와 정혜련씨는 대구시 만촌동에서 버려진 개를 구조하여 돌보아주는 사람들이다. 동네 청구시장에는 노모와 함께 사는 잔인한 남자가 있는데 만희씨, 혜련씨와는 정반대의 일을 하고 있다. 버려진 개를 주워서는 재미삼아 고통주고 난 뒤 잡아먹는 사람이다. 만희씨와 정례씨는 몇 번이나 그 집에서 개를 몰래 구조하여 치료하고 입양시키는 일을 해왔다. 2005년 5월24일 만희씨는 어린 골든 리트리바가 그 남자에게 잡혀와 또 다시 몽둥이로 다리를 때리고 담배불로 지지는 등 잔인한 행위로 개가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지만 그 남자가 너무 무서워 함부로 접근할 수가 없어 협회로 도움을 요청하였다. 만희씨는 파출소로 신고하였지만 파출소에서는 사유재산을 핑계로 민원 처리를 거부하였다고 하였다.
이에 협회는 관할 파출소에 전화하여 "동물보호법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무생물이 아닌 감정이 있는 생명을 주인이라 하여도 함부로 하지 못한다. 그 사람은 자기 소유의 개가 아니며 주인이 있는 개들을 주워 학대하기 때문에 절도죄, 동물학대죄를 적용하여 마땅히 처벌을 받아야 하며 당연하게 개를 뺏어와야 된다"고 요청하였다. 만촌 2동 지구대에서 출동한 윤경장은 미친사람같이 날뛰는 남자와 맞서 싸울 때 협회 구조팀은 개를 안고 나올 수가 있었다. 다음날 미치광이는 파출소에 나타나 난동을 부리면서 개를 내놓아라고 하였지만 이미 협회서 보호중인 개를 내줄리가 없다. 파출소에서도 "개를 데려가고 싶으면 20만원 벌금을 내던지 아니면 정신병원에 가도록 하라" 하여 겨우 무마하였다. 동네 주민들은 그 미친남자를 정신병원에 넣기 위하여 진정서를 준비하고 있다. 이름은 청구시장안에서 구조하여 청자를 따서 "청솔"로 지어주었다.
구조 후 엠브렌스 차 안에서 사진에는 보이지 않집만 허벅지 안 쪽 털이 없는 부분도 담배 불로 지져놓았다.
두 뒷다리를 많이 때려 제대로 서지도 못하였다.
물과 음식을 주니 꼬리를 흔들며 좋아하며 잘 먹었다.
병원에서 사진 찍은 결과 뒷 다리 안의 뼈는 부러지지 않았다고 하고 심한 타박상과 화상이라 항생제 투여로 쉽게 나을 수 있다고 수의사가 말하였다. 하루 하루 청솔이의 상처는 좋아지고 있다.
다음엔 사람으로 태어나거라,,,, 정말 내가 사람이란게,,죄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