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입양후 이야기
므훗 _
너무 오랜만이죠 ?
이사도 하고 _정신없이 지내다보니 _
이곳에 들리는것도 깜빡 했지뭐예요-_ㅠ

저희 애기들은 모두 잘 있는데 _
보호소 애기들도 건강하게 있죠 ?

핸드폰카메라로 찍은거라 -
작지만 _ 우리 아기들 사진입니다 .


한참 밥줄시간인데 _ 다른애들은 밥먹고 _
대한이 혼자 밥 다먹고 _ 저를 보며

'혹시 밥 더 줄 생각없어?' 이런 표정 -_-


우리 첫째 길냥 _
'오늘 날씨도 좋은데 , 산책어때 ?'
라고 묻길래 _ 그날 단체 산책과 단체목욕을
감행했답니다 ^-^


애들이 많다보니 , 본의아니게 제방의 반은 _
신문지로 깔려있답니다 .
현재 나연[페키]가 앉아있는곳은 _
땅! 화장실입니다 -_ㅠㅠ 맨날 거기서 자요-_ㅠㅠ


물먹던 대한이가 저를 보며 _
웃음 짓는거 _ 요즘 저희 개들 모두 _
방에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어서 인지 _
대한이처럼 '헥헥' 데는데 너무 이뻐요 +_+


보호소에서 마지막으로 데리고 온 연지 _
제일 낑낑대기도 많이대고 _아양도 많고 _
빨강털이 매력이라서 아직 자르지도 않고있어요^^


세마리다 불렀더니 _연지만 절 쳐다보네요 ;


물통옆에 그녀 _ 연ㅈl


울집의 첫ㅉH 길ol _



요즘 부쩍 기운이 없어진 나연이 _
실은 며칠전에 길거리에 버려진 강아지 한마리를
데려왔는데 _ 그때부터 힘이 없어서 -
현재 격리중이며 _ 그개가 나간후로 또 이쁜짓을
하는 우리 ㄴr연ol _


막ㄴH 연ㅈl _
'나 졸려 표정;'


ㄷㅐ한이_ 실은 대한이 가장 좋아하는 닭고기 _
간식이 있어서 - 카메라는 쳐다보지도않는 ㄷㅐ한 -_ㅠ


요즘 뛰어다니고 _날아다니는 대한 _
;연지데리러 보호소 갔던 날보다 1 kg정도 쪄버린-_ㅠㅠ
어떡하면 좋아요 -_ㅠㅠㅠㅠ
사진찍으려고 겨우 잡은거랍니다 .-_ㅠ
그래도 물론 제눈엔 가장 이쁜 녀석이예요 _


나연이 사진이 제일 많은이유 _
제일 잠이 많아서 앉아있는경우가 많아서 _
그래요 ;;
나연이 또 , 화장실에서 잠듬 ;;



우리 막내 연지 _
가끔 등에 와서 등긁는거 빼고는 _
아양덩어리 랍니다 ^^


아무래도 우리 나연이는 화장실과 결혼해야할것같아요-_ㅠ


우리 연지양 _ 간식으로 연지의 시선을 집중시켰음 ㅋ



우리 나연이 ^-^



제방안쪽에 육각철장으로 만들어놓은 아기들의
화장실 _식당 _ 그리고 운동장이랍니다


목욕후 지친듯 한자리에서 자는아기들 _


나연이 -


대한이 껌씹으면 뻗은 곧은 두뒷다리 ㅋ



-사진끝 -

이곳에 이사온지 한 이주일 가까이 됐는데 -
확실히 시골이라서 그런지 _
아기들 한번씩 산책시킬때나 운동시킬때나 _
차가 없으니 걱정없이 -
뛰어노는 아기들을 보면 저도 행복해요 ^-^

비록한번씩 버림을 받은 아기들이지만 _
이 ㅇㅏ기들에게 필요한건 _
풍부한 사료와 간식이 아니란걸 깨달았어요 _
이 아기들에게 필요한건 _
우리 사람들의 사랑과 한번의 손길이었습니다 .

저는 물론 _ 이 아기들로 인해 _
많이 행복해요 _
내가 힘들면 아기들을 품에 안고 _
잘수도 있고 _
아기들에게 다른사람 욕도 하고 _
꼭 알아듣는다는듯 _한 표정을 할때면 _
나도 모르게 뽀뽀를 하고 만답니다 .

대구가 가까우면 또 가서 _
데리고 올텐데 _
한번 가는 발걸음이 굉장히 무겁네요 ^-^;;

너무 멀어서 ;;
하는게 하루 _ 오는 게 하루라서 ;;



이제 자주들릴게요 _
사진도 자주 올리고 ^-^


또 애들한테 가봐야겠어요 ^-^
연지가 우네요 ^-^


모두들 좋은하루되세요 ^-^

아 , 보호소 강아지들에게도 _
곧 좋은 주인이 나타나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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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후 사진과 스토리를 보내주세요. 2012-11-05 6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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