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반려조를 잃어버릴 뻔 했어요.
by 김영림 (*.185.180.194)
read 11454 vote 0 2011.09.25 (20:30:50)

언제나처럼 사랑스러운 우리 왕관앵무새 루티노와 산책을 갔었답니다. 매일 한시간씩 산책로를 걸어도 절대로 멀리는 날아가지 않고 살짝 바닥에만 앉고 제가 걸어가면 겁을 먹고 바로 어깨로 날아와서 그대로 몸을 맡기는 애였는데 오늘은 무언가에 놀랐는지 아주 높게 날아가서는 사라진 것입니다. 산책길 맞은 편에는 비닐하우스와 논들이 있었는데 20분정도 이름을 크게 부르면서 뛰어 다녔는데 (이대로 영영 이별인가 싶어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어요)  논의 벼 사이에서 구슬피 제가 부르는 대로 대답을 하면서 날아오지는 못하고 논 밑 흙 속을 걸어서 제 옆에 오더군요. 지금 목욕시켜서 드라이로 말려 주었더니 자기도 놀라고 피곤했는지 제 어깨위에서 계속 잠을 잡니다. 작년3월 알에서 갓 부화한 새를 키우면서 매일 너무나 많은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 가족에게 전해 준 정말 귀염둥이입니다. 매일 산책을 해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이제 다시는 데리고 나가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온 가족이 너무 정이 들어서 우리 예쁜 방울이 없이는 산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비록 100g도 되지 않는 작은 생명체이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잘 알고 따라 우리 가족에게 행복한 마음을 가져다주는  행복전도사이기도 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 반려동물들과 함께 모두 행복하게 생활하세요.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font color=#000099 size=2>영국회원이 후원개 중 "동곡"에게 보낸 편지 3 2006-01-16 7998
[질문] KAPS에 질문 드려요. 2 2006-04-22 7998
즉석 보신탕에 관한 좋은 기사. ohryuken이 보내주었습니다. 2002-08-09 7999
오늘 가입했습니다. 2 2006-03-31 8002
도와주세요.. 2 2007-01-17 8003
수의학과가 동물학대에 앞장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5 2007-11-18 8004
고양이의 애타는 울음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2003-10-18 8005
가입겸인사드립니다. 2 2007-06-08 8006
청아야 행복하길빈다. 2005-01-15 8008
영국의 ‘The Ark’ 잡지에서 금 회장님의 연설문 출판 2004-05-11 8009
고양이의 최대 스트레스는... (가져온 글 입니다) 2004-12-02 8009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1 2010-02-23 8010
공지사항에 있는 기사요 2003-08-03 8011
이제 15일 후면 안락사 됩니다. 1 2006-02-22 8013
애완견 짖는 소리 방치하단 "낭패"(펌) 1 2006-02-23 8013
시민의 건강을 위해 애완견 출입 자제 2004-10-06 8014
협회이야기 포토겔러리에 저번에 길에서 데려온 아기냥이사진 올립니다. 3 2005-12-31 8014
음.. 또 신경쓰이는 일이... 5 2006-07-31 8014
탁상용 달력 언제오나요?? 4 2006-10-30 8014
자연사랑은 종교를 초월하고...(지율스님을 위하여) 2005-02-04 801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