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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471 vote 0 2011.06.21 (13:43:13)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를 뒤지는 냥이들이 눈에 띄길래 사료를 주기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개체수가 일곱마리까지 늘었네요 이녀석들이 저녁이면 밥줄때를 기다리고 모여들 있으니 사람들눈에 띄기시작했고 급기야 길고양이 사료주지말라고 관리실에서 공고까지 했어요 무시하고 늦은밤 몰래 주곤했는데 요즈음은 아파트규약이 어쩌고 하면서 벌금 10만원고지등 협박성 공고문을 붙여놨네요 그리고 주변곳곳에 고양이 그림그려서 먹이주지말라고 팻말까지 세워놨어요 어쩌죠? 녀석들중 TNR 한 냥이도 세마리 있던데... 너무 야단스러워 어제는 밥을 못줬어요  좀 도와주세요

전병숙

2011.06.21 (21: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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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파트단지에서 길냥이들 사료준지 7년이나 되었어요.처음에는 그야말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었고 관리소장이 여자라서 더욱 힘들었어요.회유도 해보고 싸우기도 하고 나중엔 고양이들이 사는 지하마저 모두 막아버리고 그야말로 정신적고통은 말할 수 없었어요.나중엔 구청에 전화도 하고 주민들 동의서도 받고 그중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더 많아서 이제까지 계속 사료와 물을 꼭꼭 챙겨주고 있어요.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고 의지이기도 한 것 같애요.
최경숙님도 그대로 포기하지 말고 굳굳하게 이겨나가시길 바래요.
고양이밥주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얼마든지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고 봐요.
회장님께 전화를 하셔서 자문을 구해보도록 해봐요.도와주실꺼예요.
열사람중에 한두사람만 고양이들 밥주는 것 이해주는 현실이지만 포기하지마시고 당당하게 맞서도록 해요.
아마도 녀석들은 밤새도록 최경숙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것입니다.
전병숙

2011.06.21 (21:52:22)
*.224.232.77

굳세게 버티세요.보통의 사람들은 약해보이는 사람에게는 강하게 나오고 자기보다 강해보이는 사람에게는 말도 못하는 것이 태반입니다.비굴하고 야비하고 졸렬한 근성을 가진것이 사람의 본성이기도 하지요.
더군다나 불임수술한 녀석들도 있다고 하셨는데 나머지 애들도 잡아서 개체수가 많아지기전에 불임수술 해주시고 관리소장한테 잘 말씀드려보세요.이세상은 사람만 사는 것이 아니건만........나보다 약하고 힘없는 동물한테 밥주는 것이 무슨 잘못이며 그릇된 처사냐고 부탁드려보세요.저도 그렇게해서 7~8년넘게 밥을 주고 있으니까요.절대로 기죽지 마시고 당당하게 주민으로써의 자부심을 보여드리도록 하셨으면 합니다.승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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