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안심쪽인데요
저희 아파트 헬스장 앞에 고양이들이 살아요;
풀밭인데요..
뛰어놀기도 하고 무슨 기계 밑에 들어가서 자기도 하고..
소문으로는 주인이 고양이를 버렸다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구요
어미고양이가 사람오면 야옹거리면서 다가오는거 보면
집에서 키웠던 고양이인것같기도 하네요
얼마전에 제가 다가갔을땐 겁을 먹어 다 도망갔지만
오늘은 배가고픈지 먼저 울면서 다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참치사다줬고,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고 사람을 잘 따르네요
새끼들은 에어컨기계인지 뭔지 밑에 들어갔나 나왔다 하는데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도 되고.. 6마리나 되는데..
동네주민들이 먹이를 어미에게 간간이 주기는 하는거 같은데
그건 불규칙한거고 .. 어미가 좀 마른편이어서 애들 젖줄려면 잘먹어야할텐데.
과연 얘들이 잘 살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다섯마리는 모두 노랗고 한마리만 회색계통인데
모두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활발하게 잘 뛰어놀구요
정말 얘들 보면 정말 평화로워보여요..
이렇게 한곳에 고양이가 모여있는게 정말 신기할따름입니다
이런광경은 첨봐서 너무 이쁘긴한데 여튼 앞으로도 안전하게
잘 살수 있을런지;;'
그 중한마리는 한쪽눈이 1/3정도 부어서 덮힐려고 해요
이게 무슨 상처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불쌍해죽겠어요 ㅠ
내일 동물병원데려다 줘야 되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괜히 걱정하는건아닌가 싶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런지..
이 곳에서는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ㅠ
하루빨리 구조해야 할 듯한데 그곳이 동구 안심 어디쯤인가요 ?
저희 부모님 댁이 반야월쪽이라 21일날 제가 그곳에 가는데 가까운 거리라면 한번 가 보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