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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9202 vote 0 2010.03.04 (03:12:57)

안녕하세요? 임대원입니다.
길거리에서 동물 파는 아주머니 벌금형 내려졌습니다.
서부지방 법원에 전화해 보니 지난 주 목요일쯤에 벌금형 결정되었답니다.
금액은 안알려 주던데요?
법원가서 진술서 복사 요청해서,
아주머니 전화번호 알게되어 그제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
약 한시간 정도 이런저런 얘기 나누었는데요,
박혜영씨는 제 신고로 인해 벌금 낸 것이지, 자기 행동에 잘못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팔겠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혜영씨는 동물팔아서 벌금낸 기록이 있으므로
앞으로 신고가 들어오면 가중처벌을 받습니다.
저한테만 안걸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 동물보호협회 회원들도 있으므로
걸릴 수 밖에 없으니 다른 일 알아보셔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혜영씨가 동물 파는 행위를 그만두기 힘든 이유는
먼저 벌이가 좋습니다.
일이 나름 재미있나봅니다. 어린 동물을 매개로 사람들과 얘기도 하고
돈도 벌고 좋은 주인 만나게 해주는 것 같고...
저는 코웃음 밖에 안나오지만 박혜영씨는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남을 바꿀 순 없는 일입니다.'
이 일 말고 다른 일은 벌이도 적고 힘들고 귀찮아서 싫답니다.
가령 떡 파는 일 한다고 치면
만들어야 되고, 무겁고, 벌이도 적고, 재고남고...
박혜영씨는 취직도 어렵습니다. 박혜영씨 위치에선 동물파는 일이 힘도 덜들고,
보람도 있고 재미있고 벌이도 좋고 여러가지가 다 좋은데,
이 일 그만두면 다른 할일도 없습니다.
회원님들 뭐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50 넘은 아주머니께서 할 수 있는 일 뭐 없을까요?
박혜영씨가 밉다기 보다 무책임하게 동물 팔아, 불행한 동물이 늘어나는
것이 싫어 못팔게 하는 것인데 박혜영씨는 그렇게 생각 안하고
그런 생각 바꾸긴 불가능하고 대체할만한 일도 없고.....
하여간 박혜영씨만큼 동물을 장기간 많이 파는 분도 본 적 없습니다.
꼭 막아야만 하는 사람이니 회원님들 지하철 2호선 번화한 곳 근처 가면
박혜영씨 있을 수 있으니 동물 파는 현장 목격하면
아 이쁘다.. 하면서 사진만 찍어 저한테 보내주세요
제 번호는 010-8992-1286 입니다.
싸우지 마시고 말 섞지 마시고 그냥 살짝 사진이나 동영상 찍어 보내주세요.
박혜영씨는 말도 잘하고 다 정상인데.. 한가지 비정상적인 점이 있습니다.
동물을 왜곡되게 사랑하는 점입니다.
박혜영씨 본인은 동물을 사랑한답니다. 반면 자주 '물건'이란 표현을 씁니다.
동물을 키우면 어떻겠냐고 물어보면 그건 또 싫답니다.
어린 고양이나 강아지를 곁에 두고 있으면 사람들이 호의적으로 보고
말걸어주고 사주고 하는 점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주인 만나 '잘가라..' 하고 바이바이 하는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박혜영씨는 좋은 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 동물이 자기 곁에 있으면 사람들 시선이 호의적으로 변해서
다정하게 말걸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 동물들 덕택에 벌이도 되고 보람도 느낍니다.
생각해보니 박혜영씨만 나쁘다고 볼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새끼고양이 보면 어쩔줄 몰라하면서 이뻐하다가,
그 고양이가 어른이 되서 덜이뻐보이거나, 병들거나, 형편 어려워지면
버리는 분들도 정말 많잖아요?
동물은 분명 '물건' 아닐텐데 다들 이기적이어서 그렇게 행동하지않습니까?
품종 따지는 것도 이기적인 마음일테고
임신했다고 버리고...
다 이기적인 맘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기적인 맘 보단 내가 현재 행복하지 않으니 이기적으로밖에 살수 밖에 없나봅니다.
가슴뛰는 삶이 아니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이두환

2010.03.04 (11:06:06)
*.96.34.125

사설동물보호소를 운영하는 분들중에..
정말로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반면에 동물을 이용해서 돈벌어처먹는 더러운 인간들도 많습니다...
밖에서 돈 벌이가 안되니깐,,
그만큼 배운것은 없고 돈욕심은 있고,,
그나마 사람들한테 인정(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구나라는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사설동물보호소란걸 알고 사업?을 시작하는 거죠,,,
사설동물보호소만의 문제가 아닌,,몇몇 동물단체도 마찬가지일것입니다...

한번 손을 대기시작하면 놓을 수 없는 것이 동물사업인것같습니다...
여러사람들한테 고소당하거나 동물보호단체에서 일하다가 쫓겨난사람들도,,
나가서 개인적으로 사설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니깐요,,

얼른 동물보호법이 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두환

2010.03.04 (11:06:57)
*.96.34.125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번에 위로라도 해드리고 싶어서 전화르 드렸는데,,
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고 전화를 끊게되었네요,,
항상 감사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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