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1월 27일에 제과업으로 직업을 바꾸었습니다. 죄다 처음 해 보는 일이고 단기간에 배울것도 많고 생각보다 할 일이 많아서 마감하면 저녁 열두시 반 되고 아침 일찍 출근 하고 해서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박혜영씨한테 폭행사건으로 고소를 당하여서 12월 3일 아침일찍 마포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박혜영씨 주장에 의하면 주먹질도 당하고 마구 맞았답니다. -_-; 증거사진으로 얼굴에 여드름 짠 것 같은 흉터도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박혜영씨 입장에선 저만 보면 짜증나고 약오르고 생계를 위협하니, 이때다 싶어 큰 맘 먹고 과장되게 신고를 한 것 같습니다. 저는 박혜영씨보다 힘도 세고 멀쩡한지라 피해보는 것이 많습니다. 박혜영씨한테 동물 팔지 말라고 말하면 주위 시민들이 불쌍한 아주머니한테 뭐하는 짓이냐며 발끈하기도 하고 경찰분들도 당신 뭐하는 사람이냐며 화 내시기도 합니다. 박혜영씨는 생활보호 대상자인지뭔지 하는 것이 훈장입니다.
박혜영씨가 제 얼굴에 침 밷은 것을 박혜영씨가 저한테 말하다가 제 얼굴에 침이 튀겼다고 축소해서 말하고 제가 시민들한테 동물 사지 말라는 안내문을 여섯장 정도 가지고 있었는데 제 얼굴에 침 밷길래 화가 나서 종이 만 것으로 때린 것 가지고 주먹질 당하였고 상처가 났다고 하는 과장신고를 하였습니다. 조사관님은 제 말을 믿으셨고 이정도는 기소유예 정도이고 처벌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경찰서 간 길에 지능수사팀 가서 그동안 모은 자료, 동영상을 cd에 구워서 저도 신고를 다시 하였습니다. 그날따라 모든 경찰분들이 친절하셨습니다. 조사관님이 전엔 기소유예 나왔는데 똑같은 행위를 계속 하였으니 이번엔 처벌이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론 사진 찍으러 갈 기회가 매우 적어졌습니다. 그렇지만 박혜영씨한테 어떠한 처벌이 내려질 것이 거의 확실하고 길거리에서 동물 파는 사람도 처벌된다는 하나의 작은 선례가 생길 것 같아 힘이 나네요.
결과 나오면 그때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회원님들 올 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새로 시작하신 일도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