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몸은 하나고 이것 저것 다 마음을 담아보려하니
너무 힘겨워서요...........
그래서
아무것도 생각지 않고
그저 아이들 구조에만 전념하려 합니다
동물단체가 많치만
구조요청을 할수있는곳이 흔치 않고
여러가지등의 이유들이
늘 걸림돌이 되어야 하는 현실속에서
아이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면해주려면
저로서는
미련하지만 이렇게나마
아이들을 구조하는 방법외예는 어떤 길도 찿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달에 한두아이 일년에 한 두 아이라면
보넬곳도 있을것이고
구조해줄곳도 있을것이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고통받는 아이들의 수는 망연자실 을 방불케하니
너무도 외롭고 힘겹지만
스스로 미친듯 몰입하는 이 길을 걸어갈수밖에 없습니다
달력을 주문하려 들어왔다가
이런저런 주절거림, 수다 가 또 이어졌습니다
일년에 한번
달력만이라도
많이 좀 신청하고 싶었지만
제가 좀... 그렇습니다
달력비로
20만원 송금하였습니다
혹 주소를 기억하실지몰라
다시 알려드립니다
평택시 비전동 738/45번지 입니다
회장님 아무쪼록 건강 또 건강하시게 잘 ~~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나름 혼신을 다하여 구조를 하고있지만
비전동 일대의 아이들에 불과 합니다
좁기만 한 도시,
작다고 느껴진 이 도시가가
본격적으로 길양 아이들을 구조하는동안
너무도 넓고 아득하다는것을 새삼 또 느꼈습니다
아득 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옆을 돌아보는 눈을 감고 살아가게 됩니다
회장님의 강건하심과
협회 가족분들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며
오늘은 긴~~ 수다를 마칩니다
내년은 서울시장 선거가 있는 해 이지요
어찌하면 희망을 잡을수 있는것인지.............
언제쯤이면 고통스러운 아이들의 신음소리를
듣지 않을수가 있는지........................
식용금지가 이루어진다면
그래도 수만아이들의 고통이 줄어들으련만
그길은 외 이리도 멀고도 힘겨운지
회장님
정말 세상이 너무 아파서 삶이 싫습니다
아무래도 탈이 났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글이 올라 마음을 놓았습니다.
동물보호에 무심한 회원들, 사람들 희남씨 글 좀 많이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구구 절절히 애처러운 동물에 대한 우리 마음을 잘 표현해주시고, 미련한 인간에 대하여 설득, 질책, 호소로 애타게 마음을 바꾸어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하여 준다면... 이 일이 오로지 동물만을 위하는 일일까요. 궁극적으로는 우리 인간의 안전과 평화를 위하는 일인 것을...
부디 대통령부터 먼저 깨닫기만 해 준다며 그 다음은 아주 쉬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