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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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보호소 잘다녀왔습니다
by 배을선 (*.92.48.83)
read 9392 vote 0 2009.09.28 (23:56:31)

어제집에 늦게 도착해서 길냥이 밥줄시간이 늦은시간인데
비까지 와서 마음이 너무급했습니다
제가 밥주는 곳은 아파트1층믿에 비를피할수있는곳에거의주고 있는데도
몇군데는 어쩔수없이 비를피할수있는 자리가 아니라서
이렇게 비도오고 평소보다 늦은 시간이라 설마하고 갔더니
비가 오는데도 비를맞고 나를 기다리고있는 냥이를 보고 너무나 미안하더군요
비를 피해있다가 나를보고 올것이지 대체 몃시부터 비를 맞고 있었을까
생각하니 너무 미안하고 속상해서 미칠것같더군요  
어제비맞고 나를기다리던 냥이 생각하니 맘이 아파서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흘렸네요

어제 보은오신분들 비도오고 했는데 잘도착하셨는지요..?
어떤 때는 내생각이 옳은줄만 알고 행동하며 살았는데 어제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또 다른 동물사랑법도 배웠습니다
모두가 제 각각 의 동물 사랑하는 모습에서  나름데로의 그릇이 있기에
더좋은 동물사랑하는 법을 찾을수가 있고 아무리 좋은법이라도
혼자서 소리쳐봐야 들어주는이는 소수이고 
 잘못하면 미친이라취급당할것이고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서
동물들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야 이세상이 조금이나마 변화를 주지 않을까요
님들 몇달에 한번이라도 협회에 모임을 만들어서  우리한번씩만나요
오늘 일하고 피곤해서 글에 두서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정희남

2009.09.29 (01:45:34)
*.123.62.153

아마 미친사람이라는 소리 듣지않은 사람이 없을것같습니다 ㅎㅎㅎ
저는 그럴때마다 세상이 바뀔것이다
오늘 나를향해 던진 너이들의 독설이 다시 부메랑이되어 너이들에게 돌아갈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며 웃어버립니다
아가들 구조하며 데려가면 얼마씩받느냐고 묻는 인간들도 있으니까요
휴~~~~~ 자식이 들을까 기가막힐 뿐이지요.
비맞은체 먹이엄마를 기다리는 그 녀석 너무 애잔합니다
비라도 피하며 기다릴것이지 철이 들난 녀석인지.........
아이들 생각하면
길고 긴 한숨만 나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만남이 필연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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