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협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8부 능선 넘은 것 같습니다. ^^ 오늘 홍대입구역 5번출구 밖에서 그 아줌마를 또 만났습니다. 경찰 출동요청 부탁드렸는데요 재촉 전화 세번 하고 한 20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사진도 몇 방 찍고 아줌마가 갈려고 해서 제가 할 얘기 있으니까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아줌마도 제가 계속 귀찮게 하니까 저와 결판을 낼려는 지 뭔가 자신이 있는 지 안가더라구요. 경찰분 오셨는데 역시나 좀 부정적으로 응대하셨지만 미리 써 간 2장분의 편지도 드리고 전에 찍어 놨던 사진도 보여 드리고 신분조회 요청도 부탁드렸습니다. 법 들이대고 나름 성의껏 준비해가니까 그래도 저한테 막대하시진 않더라구요. 정말 아는 것이 힘인 것 같습니다. 월요일날 구청에 연락해서 경찰서에 그 아줌마 정보가 있으니 신고할려고 합니다. 아줌마가 끝까지 자기이름 주민번호 전화 모른다고 했는데요 제가 안가고 계속 지키고 있고 경찰분이 계속 추궁하니까 나중엔 아줌마가 주민증꺼냈습니다. 연락처까진 모르겠는데요 성함과 주민번호는 확실하게 적은 것 같아요. 경찰분 성함도 적어놨어요. 만원이라도 벌금 물게 하고 싶습니다. 고양이를 보니까 두달도 채 안되보이던데요... 비 오는날 사람들 동정심 이용해서 장사하는 것 보니까 얄밉습니다. 제가 사회적으로 덕망있고 실력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소식 있으면 글 올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관심 가져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구요,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