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진씨와 홍실이
홍실이는 전 주인이 불임수술을 시키지 않아 길을 돌아 다니던 중 나쁜 사람에게 붙잡혀 보신탕 집으로 붙잡혀 갈 뻔 했다. 그러나 다행히 길을 가던 시민 한 분이 그 광경을 목격하고는 10만원을 지불하고 홍실이를 겨우 빼앗을 수 있었다.
보호소에 들어온 홍실이는 큰 덩치 만큼이나 마음도 넓어 직원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냈다.
지난 6월에는 지구의날 행사에도 참가하여 같은 리트리버인 청솔이와 함께 사람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보호소에서 1개월 가량 생활을 한 홍실이는 이태진씨 부부의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