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는 보은보호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사진은 메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꾸미가 단체 생활에 적응을 잘 못합니다.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할 뿐더러 주인 생각만 하는지 다른 친구들과 사람들에게도 공격적으로 행동합니다.
협회에 입소하면 불임수술을 시켜야 하는데 수의사 분들이 수술전에 건강검진을 해 보시고는 꾸미는 심장이 약해서 마취를 할 수 없어 수술을 하기 어렵다고 하여 아직 수술도 시키지 못했습니다.
꾸미가 주인을 너무 그리워 하는 걸 보니 꾸미 어머니께서 다시 데려 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보은으로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