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말에게 회전목마 역할을 시킴으로써 기초 승마훈련을 위한 것이라 하는
것은 핑계일 뿐, 돈벌이 수단으로 말들에게 가해지는 학대가 아닐까요?
기사의
사진과 같이 철기둥을 목에 걸고 회전목마 노릇을 하게 된 말들은 한시간에
한번씩 다른 말로 교체가 되며 그 한시간 동안은 좁은 공간을 쉴틈없이 빙빙 돌아야만
합니다.
그런 말을 타고 즐거워 하는 아이들과 또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부모들의 모습이 과연 미래에 이세상의 생명들과 공존하며 살아갈
인간들의 참 모습인지 의아하게 생각되어 집니다.
파주시청 홈페이지 민원상담센터에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몇건의 항의 글들이
올라와있지만 아직 미해결상태로 남아있습니다.
많은 회원여러분들의 항의와 질타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되어 말씀드립니다.
아래 파주시청 홈페이지 주소와 농축산과
전화번호로 항의 글과 전화 꼭 부탁드립니다.
▷ 파주시청 홈페이지 : http://www.pajuro.net
▷ 파주시청 농축산과 : 031)940-4560, 940-4564
<진짜 말이 끄는 회전목마? 동물학대 논란>
한 포털 사이트의 네티즌 청원 코너에서 "동물을 학대하는 동물원으로부터 조랑말을 구해달라"는 청원이 누리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논란의 시발점이 된 경기도 파주의 한 레저타운은 제주도의 먹거리·놀거리를 한껏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이곳에서는 제주도의
명물 조랑말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조랑말은 넓은 초원에서 뛰어노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회전목마'의 역할을 하고 있다.
놀이공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회전목마 형태에 진짜 말을 사용해 아이들을 태우고 있는 것이다.
조랑말들은 회전목마의 시스템에
갇혀 철봉 끝에 머리가 고정되어 고개를 돌릴 수도 없다. 조랑말은 봉이 이끄는대로 억지로 이끌려 몸을 움직이고 있다. 조랑말을 타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하나의 장치일 수는 있겠지만 이런 식으로 말을 타는 것이 아이들에게 진정한 체험학습이 되겠냐는 것이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해당 레저타운이 S방송의 모 프로그램에 방송된 녹화분을 버젓이 홍보자료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진짜 말이 끄는 회전목마는 '살아 있는 말이 끄는 회전목마가 있다? 없다?'라는 제목으로 방송된 바 있다.
방송에서는 조랑말이
컨디션에 따라 교체된다고 나왔다. 하지만 머리가 봉에 고정된 채 좁은 동선을 계속 빙빙도는 말의 모습이 행복해 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기초 승마훈련을 위해 좋다"라며 자신의 작은 몸집 보다 훨씬 큰 어른을 태우고 빙빙 도는 조랑말의 모습은 흡사 '고문'을 연상케
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체험학습이랍시고 아이들을 태우는 부모들도 문제"라는 의견과 더불어 "돈 밖에 모르는 어른들이 너무
잔인하다", "조랑말을 하루 빨리 자유롭게 해달라"라며 인터넷 서명에 참여하고 있다. 서명 시작 5일만에 서명목표 인원인 3000명을 훌쩍 넘긴
3200여 명이 서명한 상태다.
홍연정 기자
살아있는 말에게 회전목마 역할을 시킴으로써 기초 승마훈련을 위한 것이라 하는
것은 핑계일 뿐, 돈벌이 수단으로 말들에게 가해지는 학대가 아닐까요?
기사의
사진과 같이 철기둥을 목에 걸고 회전목마 노릇을 하게 된 말들은 한시간에
한번씩 다른 말로 교체가 되며 그 한시간 동안은 좁은 공간을 쉴틈없이 빙빙 돌아야만
합니다.
그런 말을 타고 즐거워 하는 아이들과 또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부모들의 모습이 과연 미래에 이세상의 생명들과 공존하며 살아갈
인간들의 참 모습인지 의아하게 생각되어 집니다.
파주시청 홈페이지 민원상담센터에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몇건의 항의 글들이
올라와있지만 아직 미해결상태로 남아있습니다.
많은 회원여러분들의 항의와 질타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되어 말씀드립니다.
아래 파주시청 홈페이지 주소와 농축산과
전화번호로 항의 글과 전화 꼭 부탁드립니다.
▷ 파주시청 홈페이지 : http://www.pajuro.net
▷ 파주시청 농축산과 : 031)940-4560, 940-4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