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몸도 안좋고 해서 오랫만에 가까운 산에 잠시 올랐습니다
그런데 절에서 키우던 고양이인지 아니면 들고양이 인지 산에고양이가 있더군요..
저는 불쌍한 녀석들 만나면 줄려고 가방속에는 항상 쌀 부터 사료 캔
햄등을 넣고 다닙니다
얼른 햄을 꺼내서 던저주었더니 잠시후 얼른 햄을 물고가는데
그때 저쪽에서 나이지긋한 남자가 고양이를 향해 돌맹이를던짐니다.
다행이 맞지는 않았지만 저는그모습을 보고 화가치밀어 한참을 그 남자를 치켜봤습니다..
그때 또 나무를 향해 돌을 던지기 사작합니다.
나무에는 다람쥐닮은 다람쥐보다 작은 청설모인가 (이름을 잘몰라서)
그녀석을 향해 마구던져댑니다..
술도 먹지 않았는데 한마디로 미친인간 산에놀러왔으면 곱게 놀다갈일이지 손님 주제에 산에사는주인을향해 돌을던져 폭력을 행사합니다
누가 주인이고 손님인지 한심하기 짝이 없더군요.
잠시후 같이온 일행이 큰소리로 노래를 불러대기 시작합니다
노래라기 보다 소리를 질러대는 쪽입니다..
남에 집에와서 폭력과 소란까지 피우고 주인한테 정말 부끄럽고
미안하더군요
동물들은 주인을 알아주는데 왜 인간은 주인대접은 커녕
괴롭힌냐구요.
이 한심한 세상이 슬프집니다
글만 읽어도 벌써 혈압이 오릅니다.
하지만 죄는 죄대로 가겠지요.
그리고 우리가 그들을 언제 어디서든
지켜줘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