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저녁준비하는데..
어디선가 아가의 우는소리가 들렷습니다..
윗집에도 아이들이 살고 잇기에..윗집아이인줄 알앗지요..
그러나 너무 가깝게 들리는 우는소리와..
울집 막둥이가 자꾸 짖어대길래..
먼가 싶어 나가보니..
어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버린 아이가 아파트 현관입구에
묶여 잇엇습니다..
너무나도 작은 아가여서...
데리고 들어와서 밥을 먹이고..
얼마전 새롭게 창립된 포항지부 센터에 연락하여..
아이는 그곳으로 갓습니다.
애들아빠 퇴근할적엔 보이지도 않던 아이라고 햇습니다..
필시 애들아빠 퇴근해서 들어와서..
저에게 발견되기까지 길어야 한시간???
아무리 못키워서 버린다 해도... 어떻게 묶어놓고 갈수가 잇엇는지..
면상한번 보고싶네요.....
착한 마음씨를 가진 혜영씨 덕분에 강아지가 포항지부센터로 가게되어 정말다행입니다.
불쌍한 생명을 구조해 주신 혜영씨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