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있는 것을 죽이지 말라.
구도자는 항상 자비로운 마음과 공손한 마음으로
모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런데 도리어 방자한 생각과 통쾌한 마음으로
산 것을 죽인다면
그것은 큰 죄가 된다.(범망경)
깨끗한 행동을 갖추려면 먼저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모든 생명을 불쌍히 여기고, 모든 생명에게 기쁨을 주고,
모든 생명에게 보시하는 네 가지
한량없는 마음(四無量心)을 닦아야 한다.(열반경)
남을 속여서는 안 된다. 남을 멸시해서도 안 된다.
남을 괴롭히거나 고통을 주어서도 안 된다.
어머니가 자식을 보호하듯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에 대해서
한없는 연민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하여 자비심이 골고루 스며들게 하라.
위로, 아래로, 옆으로, 온 세상에 두루 스미게 하라.
서 있을 때나 걸을 때나 앉을 때나 누울 때나
이 연민의 마음을 굳게 지녀라.(숫타니파타)
내가 죽음을 싫어하는 것처럼
생명을 지닌 모든 것들은 죽음을 싫어한다.
수행자는 자신의 생명을 잃게 되더라도
남의 생명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이 살생하지 않아야만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생명이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게
늘 사랑과 자비를 베푼다면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다.
(대방편불보은경)
자연앞에서 神 을 느끼며 모든 생명에 대해 경외감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정말로 얼마나 될련지요...
人生을 알면 알수록 겸허해져서 살아오면서 우리가 쌓아온 것들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이 아름다워지려면 우선 사람들의 마음이 善 해야하고 나보다 작고 여린 생명을 아끼며 사랑할 줄 알아야 하는데(물론,여기선 동물의 생명을 말하는 것이지만) 모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이 상실된 지금의 세상속에서 그래도 우리는 동물때문에 마음을 다치고 상처받곤 하지만 그래도 때론,푸근하게 웃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