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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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052 vote 0 2007.04.12 (01:04:30)

어느날,
잔디밭 위에 있는 비닐봉지를 발견하고 버리려 주워들었는데
그속에 무당벌레들이 수십마리 들어 있었습니다.
산소도 없는 밀폐된 공간에서
죽을듯한 고통을 겪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던 기억과
비닐봉지를 찢고 무당벌레를 숲으로 풀어주었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서

문득,
사람의 인연을 생각해 봅니다.
세상엔 좋은 인연도 있고,나쁜 인연도 있습니다.
나쁜 인연의 고리를 끊치못해 가슴앓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좋은 인연이 끊어질까 애달파하는 사람도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는,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는 모두 좋은 인연으로 이자리에 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우리의 가슴은
때때로, 사람들한테서 상처받고
누구한테도 이해받기 어려운 난해한 모습으로
때론,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이 성난 파도처럼,
산불처럼 밀려와 우리들의 마음을 태우고 할키기도 했지요.

그러나,
궃은 날이 있으면 맑은 날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않고,
새로운 꿈을 키워나가기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한뜻이 되어 새로운 동물들의 삶의 터전을 희망하고
소원하지 않았나 싶어요.

아무리 세상의 파도가 세차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파도타기를 지혜롭게 해나갈 것을
다시한번 마음속에 여미면서,,,

온갖 환난과 역경을 딛고 잿더미속에서도 피어나는 복수초처럼
산야에 우뚝 선
불쌍한 동물들의 안락한 삶의 자리인 보호소의 완성을 축하하며,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쁨의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정일

2007.04.12 (03:57:49)
*.207.22.137

저는 개인적으로 벌레중에서는 무당벌레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숲이나 나무, 풀이 많은 곳에 놓아주면 그 사람 마음도 편하고 좋을텐데
오히려 비닐봉지에 넣어서 버리는것이 당연하고 간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요즘 사람들 사고 라고 생각하면 이 사회는 정말 삭막하고 살곳이 못되는 사회이지요.
그래도 이번 일요일에 전병숙씨 말씀대로 생명사랑하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생각에 조금 희망을 가져 봅니다....그날 뵙도록 하지요^^
조수연

2007.04.12 (06:00:12)
*.46.5.138

친구와 함께 수달 두마리가 작은 폭포같은곳에서 미끄럼틀을 타면서 즐기는 동물다큐를 보았던적이 있습니다. 재밌다고 다시 올라가서 미끄럼 타고내려오는 수달들 모습을 친구와 나는 홀린듯 보고있었죠. 다큐가 끝나자 친구가 "동물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면 나도 행복하다."라고 했던 말을 잊을수없습니다.
결국은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우리는 동물보호를 하고있다는걸 깨달았던거죠. 자연이, 동물들이 상처받으면 우리들이 상처받고 그들의 삶이 윤택하면 우리들의 삶이 더 풍요해진다는걸 우린 본능으로 알고있는것같습니다.
김재국

2007.04.13 (01:43:39)
*.194.168.214

곤충이나 동물들에게 이유없이 위해를 가하는 행태는 죄악이라는 사실을, 가정이나 학교에서 반드시 주지시켜야할 우리사회의 큰과제로 인식을 한다면 얼마나 행복한 세상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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