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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608 vote 0 2006.11.27 (22:51:16)

몇주나 되었을까요??

고양이 백혈병이라는 병을 안고 길거리에 정말 불쌍하게

신음하는 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어찌할바를 몰라 보호소에 연락을 드렸으나

백혈병이라면 안락사를 한다기에

고민고민 끝에 치료하고 키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느덧 대충 4주가 되었네요

여기저기 인터넷과 동물병원의 전화상담 끝에 내린 결론은

밥잘먹고 놀아주고 기쁘게 해주면 낳을수 있다하여

제가 그냥 키우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드디어 오늘 퇴원을 하여 지금 조그마한 부억에 ㅜㅠ

잘 데려다 놓았습니다.


그간 정말 마음고생 많이 했네요

길양이도 불쌍하지만 저도 그렇게 넉넉치 않았기에 ;;

어떻게 해야하는것이 좋은것인지;;

그간 대충 병원비만 100만원 가량이 나왔네요

오늘 쉬야통이랑 모레랑 집이랑 모두 장만해 오니

다음달 생활비의 압박이;;

그래도 그새 키도 조금 자라고 호흡도 아직은 거칠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고 ^^

집에 데리고 와서 밥도 먹이고 애기를 보니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

아직은 집이 낮설은지 꿈쩍안하고 놀아주려 해도

잘 안놀지만 그래도 애기가 너무나 애교가 많아서

만져주면 얼굴을 손에 파묻고 그러네요 ㅋㅋㅋ

정말 행복하네요

집이 조금 좁아서 냥이[이름ㅋ]가 조금 답답하겠지만

그래도 길양이가 아닌 애완냥이로 이쁘게 키우렵니다~


졸린지 지금은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ㅋㅋㅋ


입양사진 코너에 사진 올려 놓았아여~ ㅋ

이쁘게 크라고 기도해 주세요~


고중철

2006.11.28 (01:45:36)
*.26.138.237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냥이도 너무나 고마워할겁니다.
예쁘지요? 사진보니 정말 그렇네요.
물심양면 마음과 정성 쏟아주신것 저또한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네요.
집이 좀 좁으면 어떻습니까? 사랑으로 가득차 있는데요.
건강하게 잘 지내길 기원합니다.
종종 소식 주시구요.
전병숙

2006.11.28 (09:20:23)
*.118.101.76

그간,마음고생이 심하셨을 줄 압니다.따뜻한 이창준님의 마음에 냥이도 고마워하며 건강하게 잘 크리라 믿고 있습니다.정말!! 이창준님처럼 따스한 사람들이 좀더
많더라면 불쌍하고 가여운 동물은 훨씬 줄어들텐데,,,
건강하게 커가는 냥이 모습 종종 올려주시구요.더불어 행복하시길 기원하겟습니다.
박혜선

2006.11.28 (09:43:00)
*.6.49.150

정말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이런 소식들 접할때 마다 함께 행복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거 같습니다.
고양이 백혈병의 경우는 진단을 받아도 평생 잘 사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저도 자료 있으면 보내드릴꼐요.(^^)
사람도 행복하면 엔돌핀이 나와 병이 빨리낫듯이 그 냥이도 꼭 회복하고
행복해질거에요.

집이 좁으면 어떻습니까. 저도 5마리냥이에 만만치 않을걸요.
냥이들이 알아서 공간활용을 잘하고, 운동량이 부족하면
커텐을 밧줄삼아 등산운동도 하고 그래요.ㅋㅋ
제가 가지고 있는 냥이거 함께 나누고 싶은데, 괜챦으시면
쪽지로 주소 가르쳐주세요.(나눔의 기쁨..)
그리고 꼬마 소식 자주 올려주세요.
참 꼬마 이름 뭐에요? 입양코너에서 왜 못찾나??
다시 볼께요.
박혜선

2006.11.28 (09:47:50)
*.6.49.150

입양포토갤러리군요... 냥이 봤어요. 넘 귀여워요.히히""
음 인생역전이 되었군요.길에서 너무 힘들어하다
불쌍해질뻔했는데...
주금령

2006.11.28 (13:48:51)
*.67.202.178

정말 대단하십니다~ ^ㅁ^
저도 갑자기 우리 업둥이, 요가 보고 싶네요. 집에서 혼자 잘 놀고 일을런지...하하하
권혜경

2006.11.28 (14:07:58)
*.234.54.43

감사합니다 길냥아이를 거두시고 치료하시고(결코가벼운병이아님에도 불구하고)이렇게 사랑으로 키워주시니..너무나,,감사감사드려요^^(입양코너란에서 사진보았습니다 이쁜 삼색냥이더군요^^)늘 냥이와 이창준님의앞날에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이창준

2006.11.29 (03:40:50)
*.130.87.114

에겅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신 분들~ 제가 감사하네요,,
그냥 지나가다 너무 안되보여서 우여곡절끝에 키우게 된건데
박수 받을일은 아니라 봅니다~ ^^ 많은 분들이 울 복순이 이뻐해 주시니
우리 복순이 정말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랄꺼 같아요~
더 크고 더 이뻐지고 살좀 붙으면 사진 한번더 올리께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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