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이라 좀 느즈막에 출근을하는데 어떤 집앞에 평소 못보던 누렁이가 목줄을하고 얌전히 앉아있더군요 그모습이 듬직하고 이뻐서 쓰다듬어주었었는데 앞집에 열린 문사이로 보니까 아주큰 솥단지에 물이 끓고 있는거예요 그녀석을 잡을려고 준비중인거 같더라구요 어떻게 할수도 없고 그냥 출근했는데 마음이 자꾸 아프네요.. 주변에도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는데 제가 사는 동네는 성남인데 좀 외지거든요 그래서 집집마다 강아지들을 많이키우는데 그녀석은 시골에서 키우던 녀석을 데리고 왔나봐요 잡을려구 동네에서 처음본 녀석인데... 개고기 반대운동해서 대한민국 사람들이 개고기 안먹게 될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