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7980 vote 0 2006.11.03 (23:16:50)

한달 전 부터 제가 사는 아파트에 고양이 한 마리가 보이길래 밥을 줘왔습니다. 아침저녁으로 화단 구석진 곳에 밥그릇을 놓고 밥을 주는데 늘 깨끗이 비우는 걸 보니 밤새 별일 없이 살아서 밥먹고 갔구나 하는 마음에 기분이 늘 좋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그 고양이와 마주쳤는데 자세히 보니 오른쪽 뒷다리를 다쳤는지 다리를 아예 구부린채 몸에 붙인 모습으로 오더라군요. 세 발로 껑충껑충 뛰면서 밥먹으로 왔던 것입니다. 몸이 불편해서 멀리는 가지 못하고 화단 근처 구석에 살면서 제가 주는 밥을 먹었던 모양입니다. 곧있음 많이 추워질텐데 성치 않은 몸으로 잠잘 곳도 마땅히 없는 녀석을 그냥 놔두려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저도 매일 아침저녁으로 사람들 몰래 밥주는게 보통 일이 아니구요(사람들이 보면 고양이 쫓아내려고 해코지 할까봐 몰래 주고 있거든요.)  게다가 다리까지 다친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밥은 매일 챙겨줄 수 있지만 추운 겨울을 아픈 몸으로 나려는지 제가 걱정이 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kaps

2006.11.05 (13:40:59)
*.203.152.236

다리 아픈 것도 문제이지만 그 보다 더 큰 걱정은 발정이 오면 새끼를 낳던지 아니면 숫컷이면 온 동네 돌아다니면 암컷에게 새끼를 낳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단은 그 애를 잡도록 해야겠어요. 전화주시기를 바랍니다.
김문희

2006.11.05 (21:49:10)
*.54.113.251

너무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혹시나 아파트 화단 구석진 곳에 새끼를 낳지나 않을까 걱정됐었거든요. 며칠 상황을 더 지켜보고 전화드릴께요. 너무 고맙습니다.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두번째 글을 올리네요^- 아 수현씨군요.^ 2003-02-09 9014
두번째 글을 올리네요^^ 2003-02-07 10311
안녕하세요^^가입후 첨 인사드립니다. 2003-02-07 10460
불임수술 후의 씁쓸한 심정... 2003-02-05 9657
들고양이 '현상수배'…지자체 포획 포상금 도입 2003-02-05 8281
불임수술 후의 씁쓸한 심정... 2003-02-05 9977
불임수술 후의 씁쓸한 심정... 2003-02-05 10194
들고양이 번식 막게 불임수술 2003-02-05 9733
양천구청에 관한 2003년 2월3일 KBS 8시 저녁 뉴스, 2003-02-05 10384
답변너무감사하구요.. 2003-02-05 9103
정말 다행이네요. 2003-02-04 8971
동학방에서도 도와주지않는 개.협회로 연락주어보세요. 2003-02-04 10755
저는 어떻게 하죠?.. 2003-02-04 8184
저는 어떻게 하죠?.. 2003-02-04 10066
네.. 그렇게 할께요..^^ 2003-02-01 8273
동학방에서도 도와주지않는 개는 어떻게 구조해야 하죠? 2003-02-01 9893
끊임없는 협회의 노력에 감사합니다. 2003-01-31 9182
두번부탁을드리게되어죄송할따름입니다....괜찮습니다. 2003-01-30 10394
냥이들의 곰팡이병 치료에 관하여..다른 분들에게도 잘 가르쳐 주세요. 2003-01-30 9626
동구협 양주보호소에서 입양해온 고양이 어미와 새끼들의 최근모습. 2003-01-30 1051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