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동물들의 일상을 보는 고통
by 전병숙 (*.118.101.76)
read 7931 vote 0 2006.10.29 (23:36:56)

힘겹게 지탱하고 있는 개나 길냥이들의 세상살이의 고달픈 일상을
보고 있노라면,
무언지 모를,,누구에게 인지도 모를,,, 분노와 서글픔이
늘상,마음을 짓누르고 있다.

하루!
그 하루를 견뎌내려고 얼마나 많은 고통과 상처와 눈물이 그들에게
요구되고 있는가.

그들이 볼때
인간은 하늘일진대
또한.
인간은 이 세상 어떤 피조물 가운데 가장 소중한 존재인데도
그 이치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생명이 붙어있는 한.
인간은 존재 그 자체로 가장 존귀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토록 가련한 동물들에게 몸서리 칠 만큼 너무나 가혹하며 잔인하다.

무섭고도 험난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일상과 맞서야 하고
처절한 고통을 견뎌내야 하는 동물들의 무참한 삶을
인간은 철저하게 바라보고만 있을 뿐이다.

험난한 삶의 질곡에서 벗어난 아기길냥이를 잔디밭에 묻어주면서
또다른 나의 고통을 내려다 보며 하늘을 올려다 본다.

나란 존재가 안고 있는 비참함이나 슬픔을 참아내야 하는 일상앞에서
그저 바보처럼, 슬플때도 웃어야 할때도 있는가 보다.오늘처럼

지금은 비록 답답하기 그지없는 마음이지만
언젠가는 동물들의 삶이 바뀔 기회를 주시도록,
하늘을 올려다 보며 중얼거릴 수 밖에.

고중철

2006.10.30 (00:40:07)
*.26.138.170

베란다 문을 열며 잠깐 달을보게되어 문득 이세상 인간들과 동물들의 천태만상의 삶들을 생각했습니다.

배가 터지지않으면 굶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너무 불공평하고 기가막힌 말입니다만 어쩌면 딱 맞는 말인지.

이땅의 동물들만이라도 지금의 비참한 현실이 조금씩이라도 나아졌으면 하는 생각을 매일합니다.

일상에 허덕이며 치여 사는 주제에 마음 한구석까지 무거우니 어디엔가는 풀고 싶은 분노와 애닯음에 항상 준비된 싸움꾼이 되있는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만 이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박혜선

2006.10.30 (09:07:05)
*.6.49.213

그 아이들도 생명인데... 그런 동물들을 보면 마음 많이 아프시죠?
저도 길을 지나다, 굶주림에 꼬리를 내리고 다니는 동물들을 볼때마다
정신이 번쩍들곤해요. 힘내시고... 그러기에 KAPS가 있쟎아요.
넘어야 할 산들도 많고 가야 할 길이 멀긴 하지만..그래도 한분한분의
사랑들을 모아서 행복한 날들이 오겠지라는 기대를 하곤 합니다.
힘내시구요.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최윤진씨가 동구협을 고발했습니다. 2002-07-24 10716
김소연씨가 보내온 글 2002-07-24 8039
조선일보에게 반박편지를.... 2002-07-24 8174
다시 붙인 '저를 먹지 마세요' 스티커 2002-07-25 8039
여름이 끝나기를.. 2002-07-27 7454
"즉석보신탕"에 관한 신문기사-식약청.보건복지부에 무조건 항의를 .. 2002-08-02 9200
제가 항의서를 보냈더니. 2002-08-02 10797
새 홈페이지에 바랍니다. 2002-08-02 10714
제가 항의서를 보냈더니..위의 글 개고기 혐오식품을 읽어보십시요.. 2002-08-03 8358
금회장님ㅡ 2002-08-05 10563
새 홈페이지에 바랍니다. 2002-08-05 10439
똑똑한 강쥐들~ 2002-08-05 9957
보건복지부 여론마당에 가 보세요 2002-08-05 10674
금회장님ㅡ 김송현씨. 메일이 들어오지 않았어요. 2002-08-06 8352
그렇다면... 2002-08-06 9942
항의메일에 관해 2002-08-08 9668
항의메일에 관해-관계부처에서 고의로 그렇게 했을거라는 생각입니다. 2002-08-08 9314
작은 실천부터.. 2002-08-09 10660
작은 실천부터..맞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실천이 중요합니다. 2002-08-09 9954
즉석 보신탕에 관한 좋은 기사. ohryuken이 보내주었습니다. 2002-08-09 799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