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김춘진 의원의 개식용에 대한 노컷 뉴스입니다.
열린우리당 김춘진의원실 홈페이지에 가서 항의 글을 올려야 겠습니다.
http://www.cjkorea.org/
전화항의 02-784-4170

국회의원 대다수가 개고기를 먹고 있으며, 개고기는 마땅히 식용으로 법제화해야 한다는 여당 의원의 주장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은 10월 25일 CBS 라디오 '뉴스야 놀자'(진행 : 개그맨 노정렬, 낮 12시5분~1시30분)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포함해, 국회의원 거의 모두가 개고기를 먹는다"고 밝힌 뒤 "국민의 절반 이상이 먹는 개고기는 마땅히 식용으로 법제화해서, 도축과 위생 관리를 본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개고기는 식용으로 법제화돼 있지 않은 상태로, 개고기를 금지하는 규정이든, 관리하는 규정이든, 관련 규정 자체가 없는 상태"라며 "현재 개를 잡아 고기를 팔거나 또 사 먹거나 하는 모든 행위가 불법도 아니고 그렇다고 합법도 아닌 비현실적인 상황"라고 밝혔다.
이어 "동물보호 논란으로 개를 식육으로 법제화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축산물 관리법에 따른 도축이 아닌, 잔인한 도축이 끊이질 않고 있고, 이걸 막는 법도 없어서, 도리어 동물 학대를 부추기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잔인하게 또 비위생적으로 도축하고 유통시켜도, 혹은 먹는 개고기에 납이 들어가 있어도 불법이 아니고, 처벌을 할 수 없는 것이 지금 현실"이라고 문제삼았다.
그리고 "원래 개의 도축은 농림부가, 유통과 위생문제는 식약청이 관리 감독을 맡아야 하지만, 개고기는 관련 규정 자체가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관리가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중국 수입 개고기 불순물 삽입 문제가 끊이질 않고, 심지어 바이러스 백신을 실험한 개까지 유통되고 있지만, 단속 처벌 감독할 규정 자체가 없다"면서 "2005년 식약청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667개 개고기 시료 중 43개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미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이 검출됐지만, 이걸 어떻게 처벌하거나 예방할 규정이 없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개고기를 이제는 식용으로 법제화해서, 축산물 가공 처리법 안에 정상적으로 들어가도록 하고, 규정에 따라 학대 없이 위생적으로 도축을 해야 하도록 감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제 신중하게 개고기 식용 법제화에 나서야 할 상황"이라며 "많은 의원들이 여기에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동물보호단체와도 계속 토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BS 라디오 '뉴스야 놀자' 이진성PD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