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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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에 문의드려요..
by 서미숙 (*.99.4.84)
read 10313 vote 0 2006.09.14 (04:36:33)

같은 동물병원에 다니는 언니에게서 메일이 왔습니다..

내용은 메일에 온내용을 대충 정리해서
복사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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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사시는) 아파트 일층아저씨가 낚시(수성못에)갔다가
멀리서 개한마리가 둥둥 떠오는걸 낚시대로
건져서~ 구조해서 첨엔 죽은줄 알고 온몸을
맛사지를 해놓으니 살아서 오늘 아저씨를
쫄랑쫄랑 따라다니네요..아저씨는 개를 무척
좋아라하시는데 아줌마가 개를 딱 질색인지라
오늘밤만 지나고 아줌마가 안된다고 하면
내보낸다고 하는데..
일단 사료는 가져다 주었는데..
맘이 무겁네요.
차라리 보호소라도 보내는게 잠시
라도 피난처가 되지않을까요??
아무튼 답답해서 뿌니언니에게 물어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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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어떤지에 대한 제 메일에 답장이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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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은 귓털이 엉키어서 장난아니고
털은 어느정도 긴상태인데..(제가 안아서
가만 만져보니..에휴..털을 깎으면 뼈밖에
없겠어요)
어찌나 못먹었던지~ 등짝하고 배하고 딱
달라붙은 말안해도 아시겠지요~
그녀석도 어지간히 고생을 한건지..
아저씨곁에만 죽어라 파고들어서(자기가
믿고 의지할데라곤 거기밖에 없단 생각이
들어선지..죽어라하고 안떨어지려고 한다고
합니다)

녀석 참 순하고 참하던데..맘이 무겁습니다
그녀석하나 편히쉴 공간이
없다니..제가보기엔 집나온지 한참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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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일이 왔습니다..
메일 내용으로만 봐선 주인이 유기한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아닐수도 있겠지요..
아주머니께서 엄청 싫어하신다니 억지로 맡기긴 힘들거같고요..
언니 역시 시츄종을 좋아해서 키워보려고 했는데 좁은 아파트에 사는데다 유기견두마리를 포함해서 세마리를 키우는 상황에다 식구들한테 키워보겠다 얘기했다가 연 끊겠단 얘기까지 들었다하네요...

그 아저씨댁에서 며칠이라도 맡아주시면 여기저기 분양처를 알아보겠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협회에 도움을 청할수밖에없는 상황입니다..
부끄럽지만 도와주십시오...

kaps

2006.09.14 (14:22:02)
*.203.152.236


도와들릴 수 있으니 그분의 연락처를 가르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미숙

2006.09.14 (17:30:06)
*.99.4.84

감사합니다. 지금 댓글보고 언니에게 연락드렸는데요. 개인사정성 헨폰도 집전화도 없기때문에 동생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좀늦게 연락이 될거같으니 늦게라도 댓글 남기거나 후에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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