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와 글을 남기네요
어제 전단지 소식을 처음듣고 이제야 발동이 걸려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기위해 저도전단지 신청을 했지요..
단하루도 대한민국에 있다는게 마음이 편하지 않은터라.
(제대로된 동물보호법이 없는 나라라서..ㅠ)
늘 마음이 불편한채로..그렇게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역시나..
오늘 오랜만에 찾은 식당에서
주차장에 따로 묶여있는 두마리 개를 보았죠.
보는순간 일단 멈춰섰습니다..여느때와 다름없이.
괜히 멈춰슨게 아니죠..
이 더위에 아이들 물조차 없고 밥이라곤 생고기 (육회같은것)
잔뜩 부어서 띡 던져 놓았더라구요..
이 더위에.. 생고기라니..
역시나 파리고 뭐고 너나할것없이 벌레들이 달려들어 있더라구요
두 애기들은(몸집도 큰 개지만 나에게는 다 애기같음 ㅠ)
겨우 숨만 내쉬며 물조차 제대로 마시지 못한 상태가
딱 보이더라구요
바로 음식점으로 달려가서 아저씨를 불러와
나무라기 시작했어요..
아저씨 제 등살에 못이겨 물을 가져다주니
아가들 정말 헐레벌떡 먹더군요..
음식도 지적을했죠..
아무리 자기가 주인이라도 이런식으로 개를 방치해놓으면
동물보호법에 걸린다고..
알긴 아시냐고 모라고모라고 나무랐죠..
대변소변 본것도 바로앞에 여기저기 널려있고..
아이들 목에 걸려있는 쇠사슬은 3발짝도 못움직이게 정말
짧게 묶어놓았더군요..
약간 흥분한상태를 가라앉히고 아저씨에게 설명을했어요
그런와중에 또 눈물이 터져나와.. 눈물콧물 섞으며 얘기하고 왔어요
이따가 밤에 가서 다시 확인 하려구요..
이런 아가들..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 너무너무너무 많이 깔려있겠죠
하지만.. 눈에보이는 단 한마리한마리 씩이라도
이렇게 동물보호법에대해 설명도 해주고
어떻게 해야옳은건지.. 어떻게 말못하는 동물을 보호해줘야 하는지
듣건말건 일단 설명이라도 하고 가르쳐주니
그때서야 조금씩 사람들 깨닫는거 같아요
정말 가슴아프고 화나고.. 속상하지만
이런일 있으면..그리고 보게되면
저런개가 한두마리겠어.. 이러고 넘어가지말고
우리모두 단한명에게라도 동물보호법을 잘 전달하고
일단 키우고 있는 개들이라도 먼저 고통받지않고
좀더 편하게 자랄수있게 우리가 전달해줘야 할것 같아요
오늘도 마음이 여전히 무겁고
전세계있는 고통받고 힘들어하고 사람에 이기적인 욕심에 의하여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동물들을 생각하며 ...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개식용 금지 법안이 나오고.. 동물보호법이 더욱더강화돼는
그날까지...
우리모두 화이팅!! 입니다 ^.^
역시 생활속에서 동물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군요.
그래요,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해야합니다, 생활속에서.
아픈 마음이 늘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그래도 희망으로 가는 길이 지금 협회에서 하고있는 전단지 배포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해야겠지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수고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