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셔여
부산에 사는 최 재필 입니다
그동안 잘들 지내셨는지 궁금 합니다
항상 버려진 동물들과 함께 어려움과 힘든 나날들을 보내시는데
오히려 이렇게 묻는다는게 좀
이상하네욤.
이틀 연이은 폭우때문에 밖을 나가지 못한 우리집 강아지들의 하루는
참으로 눈치만 보고 있는
그러다가는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 늑대의 포효로 까지 갑니다
아 우 ~~~~~~ 아 우 ~~~~~~
시끄럽기도 하지만 달래기 위해서 육포와 캔 으로 간식을 줘 보지만
역시 개(犬)들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먹을때 잠시뿐 비워진 밥그릇을 한번 쳐다보고,
하늘 한번 쳐다보고는 역시나 ...........울부 짖는답니다
차라리 비를 싫어하고 피하는 녀석들이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비를[가수 비도 아닌데 ..ㅋㅋㅋ]너무 너무 좋아하는
리키[허스키]는 비를 맞어며
내리는 비를 받아 먹을려고 까지 장난하는 넘 입니다
강아지라서 그런지 마냥 즐거워 합니다
어제 어린이 날을 맞아 놀이동산 이나 유원지로 나갈까 생각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관계로
그냥 아들 녀석에게는 핸드폰을 딸에게는 인형 선물과 함께
맥도날드 세트메뉴로 하루를 무사히 넘기는 즐거움도 느꼈답니다
그리고는 바닷가로의 산책을 갔답니다
매일 나가는 일이지만
이눔들은 바닷가의 파도를 보기 전까지는
썰매를 끌고 나가는 것처럼 마냥 앞으로만 달립니다[힘들이 장난이 아니죠]
하지만 푸른 파도를 보고 드 넓은 백사장을 보는순간
그제서야 마음을 정리하고 천천히 걷기 시작 한답니다
어제 광안리 바닷가에는 수 많은 인파들이 나와있었고,
그 속에서 울 강아지들은 카메라 및 핸드폰 세례를 받았죠
모처럼의 가족 사진까지 찍을려는데
오히려 우리의 가족 사진은 너무 너무 후에나 찍어야 했답니다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서[갇혔다는 표현이 맞을듯]
오고 가지도 못하면서 그러기를 수차례......겨우 우리들의 사진을 찍었죠
그러다가 날씨가 무척이나 따뜻한 관계로 이눔들에게
운동을 조금 시키고 물을 주니 먹는 양이 무려 1,5 리터 3병......
흐미얌 .....
정말이지 많이도 먹고 많이도 볼일을 봅니다[?].........ㅡ..ㅡ;;
요즘 우리집 강아지들이 털갈이를 하다보니
말라뮤트 루이는 자그만치 휴지통 가득
나오고
허스키 리키는 그 3분의 2정도 나옵니다....
매일 같이 빗질을 하지 않음 엉키기 때문에
하루에 두번 꼭 빗질을 꼭 해야
하죠
그러나 털갈이를 하면서도 멋진 포옴들은 여전 하답니다
대구 갔다온지 보름정도 인가요 ?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또 가고픈 마음은 왜 일지 알수가 없네요...
아마도 직원분들과의 만남은 자주 있지만
울 회장님을 실물로 한번도 보지 못한 까닭 일까요 .............ㅋㅋㅋ
늘상 그렇지만 혼자가 아닌 가족들과 같이 간다면 여행도 즐길 뿐더러
또한 아이들에게 말로서는 표현하지 못하고 "산"교육으로 보여줄수 있는
동물들에 대한 사랑 같은 것은
돈 을 주고도 가르칠수 없는 유일한 체험현장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우리아이들 역시 협회 가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아들넘은 다음에 갈때 꼭 같이 가자는 말까지 남깁니다
ㅡ..ㅡ;;
아무쪼록 날씨가 더워지는 계절입니다
다치고 병들고 또 온전한 몸으로라도 버려지는 동물들에게
사랑을 베풀며 온갖 정성을 아끼지
않으신
회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 그 어렵고 힘든 과정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사랑으로 기르시는 모습...눈에
선하군요~!
항상 건강들 조심하시길 빕니다
다음에 만날때는 더 좋은 음료수 대접 할께요
그때는 이제 너무 너무 시원한 음료로 말이죠
......
오늘 찍은 사진중에 몇장 보냅니다
울 강아지들 관중속에 둘로 쌓여진 모습도 있답니다
안녕히
계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