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일주일 전에 송현 파출소에서 구조해온 송이는 작고 예뻐서 입양코너에 올렸습니다. 송이가 깨끗하고 사랑받은 표시가 많아 좋은 주인이 애타게 찾고 있을런지도 모른다고 짐작은 하고 있었습니다. 협회에 들어온지 5일 만에 마침내 송이 주인, 구경희씨는 송이를 찾으러 협회에 왔습니다.
송이 원래 이름은 "미니" 였고, 주인은 입양코너를 보고 송이를 발견한 것이 아니고, 구청과 파출소로 연락하여 협회로 찾으러 왔습니다. 구경희씨는 미니를 안고 반가움에 눈물을 흘리며 재입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자주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요즘 배회동물은 각 구청과 파출소와 119로 대부분 신고됩니다. 동물을 잃어 버린 주인은 먼저 구청과 파출소, 119 그리고 보호소 등에도 연락을 취하고 벽보도 붙이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