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고 추운날.
길에서 배회하는 어린 강아지를 붙잡으려고 뜀박질을 했지만 도망가는
녀석을 보고 또다시 마음이 아파온다.
또,,버려진걸까..
동물을 키우다가 버리는 사람들은 모두가 "나라는 감옥"에 갇혀있다고 본다.
나만 아는 이기주의라는 감옥.
그리하여 지금의 어려움을 참지못하여 저지른 일이
평생 고통의 바다에서 헤메이게 될줄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
수많은 장애와 유혹을 헤쳐나가야 하는 삶속에
세상만사를 바꾸기 보다는
내마음 하나를 바꾸면 될것을...그리하면 마음이 편한것을...
그게 그리도 어렵단 말인가!
순간의 어려움을 참지 못하고
키우던 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것은
정말이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마음이 차갑고 황폐할수록 동물을 가까히 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신적 공황상태를 동물(개나 고양이)이 해소시켜줄 것이며
동물들은 자기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줄때
사랑을 받으려고 주인 혹은, 관심과 사랑을 보이는 사람을 따르는데
하물며, 사람과 동물사이의 관심과 사랑이 없는 가슴이라면
누구인들 좋아할수 있을까.
동물은 절대로 사람, 특히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데
만물의 영장류라는 인간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배신을 손뒤집 듯 하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동물은 얼마나 순수하고 정직한가.
타고르의 시에 이런 귀절이 있다.
나로 하여금 험악한 가운데서 보호해 달라고 할것이 아니라
그 험악한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게 기도하게 하소서.
나의 괴로움이 그치게 해달라고 빌것이 아니라
내마음이 그것을 정복하도록 기도하게 하소서.
나는 나의 기도를 이렇게 맺고 싶다.
우리가
저 순수한 동물들의 눈을
저 불쌍한 동물들의 아픔을
그리고.
저 정직하고 우직한 동물들의 마음을
잊지않게 하소서 라고...
神 은 지상의 삶을 살러 나서는 사람들 마음마다에 "씨앗" 하나씩을
심어서 내려 보낸다고 했다.
삭막하고 황막한 이세상에
우리들에겐
동물에 대한 사랑의 꽃씨를 하나씩 더 심어주셨나 보다.
정말 심하게 많아요 그아이들을 지나칠때마다 죄를 짓는것 같습니다 정말 아무나키우지 않았으면 해요 왜들 버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