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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면서 부터...
by 전병숙 (*.234.64.3)
read 9559 vote 0 2006.03.08 (09:09:11)

나는 고양이(솔지)를 키우면서 부터 무서운 꿈이나 가위눌림 같은 것에서 부터 벗어날수 있었읍니다.
그전엔 종종 악몽을 꾸고 밤에도 몇번씩 잠에서 깨어나고 그러다 보면
불면증에 시달려 몹시 힘들었었는데 고양이를 키우면서 부터
신기하게도 그런 증상이 없어졌읍니다.

고양이가 나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불면에 시달리는 밤에
불침번을 서준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마음 든든하고 신통한지...

그러고 보면,
제가 고양이를 보살펴 주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가 저를 보살펴 주는 것
같애요.
이러한 고양이를 보고 재수없는 동물이라고 하면
재수있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세상의 모든 사물은 보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이고
따라서, 관념과 편견은 사람의 정신세계를 매혹시키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하지요.

이젠.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좋아해 달라고는 말하지 않겠어요.
그러나 '재수없다"라는 말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흔히 사람들은 고양이 눈이 무섭다고 말하는데
그건 보는 사람들의 생각과 시각 차이겠지요.

고양이 눈을 찍은 수많은 사진들을 보세요.
고양이들의 눈은 투명하고 그 어느 동물들의 눈보다 아름답습니다.
고양이들의 눈을 보고 있노라면 어떨땐 아이들의 눈을 보고 있는 것
같읍니다.

고양이는 영특하고 충분히 사랑받을수 있는 동물입니다.
이젠!
고양이가 재수없는 동물이 아니고
우리 인간과 함께 희노애락을 담은 삶의 길벗이 되었으면.....

고중철

2006.03.08 (19:50:39)
*.150.188.17

옳소!! 맞습니다. 한결같은 그들의 눈은 그 빛깔과는 상관없이 너무 아름답고 영롱하지요. 자세히 가까이서 볼 기회가 없어서들 그러는 걸꺼라는 희망마져 가져봅니다. 아무튼 숙면 취하실 수 있다니 정말 다행이구요.
이정일

2006.03.09 (02:26:07)
*.167.9.81

저는 고양이 눈을 보면 가련한 생각이 듭니다. 늘 사람 눈치를 살피며, 먹을것 찾으러 다니고, 사람 그림자만 봐도 피하는 그들보면서, 우리 인간책임 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과연 이 땅에 몇 이나 될까요?
권혜경

2006.03.13 (09:22:50)
*.188.131.163

저역시어린시절 심적으로많이허약하여 헛것도 많이보고 가위도많이눌렸었답니다 허나 지금은 그런것은 일체없어요^^모두다 제 사랑스런 고양이세마리의사랑덕분이 아닌가싶습니다 제가 잠들때 그곁을 지켜주며 나를 보호해주는 수호묘들(?)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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