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오줌을 싸길래 기특하기도 하고 이뿌기도 해서 볼일 볼때마다 착하다고 멸치를 줬더니.. 이것이 이제 저만 보변 화장실 가서 쉬하는 자세로 한 3초 안자 있다가 얼릉 냉장고로 가서 아주 당당하게 멸치를 내놓으라고 악을 씁니다..ㅠ.ㅠ
처음엔 그냥 모르는 척 하고 계속 속아줬는데... 이놈의 자슥이.. 이젠 막 양옹거리면서 사람을 화장실까지 부릅니다.. 그리고 위와 똑같은 방법으로 저에게 사기를 치지요..ㅋㅋ 정말 고양이들은 영리한것 같습니다..
ㅋㅋ 귀여서 계속 봐주고 있습니다.. ^^~~
조만간 사진 찍어서 올리겟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그런데 하루는 너무 바쁜 일이 있어서"미안 쫌만 기다려"하고 20분정도 있다가 현관으로 가려고 뒤를 딱 돌아보자. 코켓이 방문앞에와서 고개를 삐죽 내밀고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마치"저 언니 맨날 부르면 뛰어오는데 , 왜 안와"하는 표정. 근데 눈이 마주치자 . 이게 화들짝 놀라더니만 막 뛰어가서 신발장위로 올라가 내가 언제 엿봤냐는 듯이 아까부터 신장위에서 기다렸다는듯이 냐아냐아 그러는거 있죠. 큭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