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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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by 유효재 (*.193.144.90)
read 9757 vote 0 2005.10.19 (23:11:47)

안녕하세요. 회장님,회원님 저를 도와주세요....
잘 알고 계시겠지만 저의 집에 15일이 넘은 집 잃은 강아지를 한마리 보호하고 있습니다. 주인을 찾아주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아직까지 찾지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버린것같습니다. 그래서 입양자를 구하려고 했지만 너무 힘드네요.. 그래서 아무래도 강아지를 대구에 보내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보호소 사정도 않좋다는걸 알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죄송해요 끝까지 책임지지 못해서.....

처음에는 4차선 도로위를 위험하게 건너는 파란색옷을 잎은 시츄 한마리를 구조했습니다. 털 상태를 보니 깨끗해서 그날 잃어 버린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여학생의 말이 저기 밑에서 누가 개를 찾는 다는 소리에 2시간넘게 그 주위를 개를 안고 다녔지만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오늘 잃어버린 개라면 쉽게 주인을 찾을것으로 생각하고 우선 집에 대리고 와서 다음날 개주인을 찾는다는 전단지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주인분이 분명히 먼저 찾으러 다닐것을 생각하고 혹시 전단지가 붙여있지 않나 해서 찾아 다니기도 했고 인터넷 여기저기에 다 들어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주인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협회에 분양글을 남기게 되었고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입양소식은 없고 마냥 저의 집에서 보살피고 있습니다.

물론 그 강아지를 저의 집에서 기른 방법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힘들것 같습니다. 예전에 강아지를 기르는 상황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집에 아무도 없어서 하루종일 혼자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 점에서 정말 강아지한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회장님, 회원님 도와주세요... 대구에 보내야 될것같습니다. 정말 끈까지 책임지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그런데 대구에 보낼때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입니다. 어버지께서도 시간 내기가 힘드실 것 같고 저도 수능이 30여일밖에 남지 않아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혹시 회원님의 도음 좀 받을 수 없을 까요? 나중에 제가 이 고마음을 10배로 꼭 갑아 드리겟습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

동물을 좋아한더는 이유로 아무런 대책없이 길 잃은 강아지를 대리고 와서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어머니를 비롯한 저의 가족들에게 큰 고민거리를 드려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막상 강아지를 대리고 와서 저는 시간이 없다고 핑계만 대고 모든 뒷치닥거리를 어머니께 떠 맞긴 것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아직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수술비는 어느정도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

박혜선

2005.10.20 (01:55:17)
*.92.224.213

한 생명을 구하셨네요. 참고로 이 녀석을 언제까지 맡아주실수 있나요? 11월에 대구에서 서울에 올라올 계획이 있으시거든요. 예 상황이 되지 않아서 끝까지 책임을 지지못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더 더욱 중요한건 마음이 아닐까요? 책임지지 못한다고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부담을 안고서라도 많은 시도를 해보셨쟎아요? 협회가 모든 동물들을 다 맡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협회가 하는 일이 이럴때 도움의 손길을 드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박혜선

2005.10.20 (01:55:50)
*.92.224.213

참, 그런데 지역은 어디신데요?
kaps

2005.10.20 (11:50:25)
*.203.154.50

효재학생
일요일 아침 시간을 좀 내어 대구로 강아지를 데려올 수 없을까요? 협회 직원들이 지금 계속 일들이 많아 부산에 갈 틈이 없어요. 효재군을 돕기 위하여 부산회원들에게 전화해보고 있는데 쉽지가 않군요.
이정일

2005.10.20 (14:15:48)
*.50.118.133

효재군!! 고3이라 공부 마음도 급할텐데 구한 강아지 갈곳이 없어서 마음 졸이는 하루가 되고 있지요? 서울 이라면 내가 대신이라도 데리고 갈텐데 , 그것도 안되니 협회 말씀대로 일요일 첫 기차라도 타고 가면 어떨까요? 시츄는 대부분 조용해서 기차타고 가기도 수월 하고, 꼭 이동가방에 넣어서 태워서 오면 아무 문제는 없는데요.
그래도 효재군이 부탁해서 맡길수 있다는 곳이 있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인지...하는 마음으로 데려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최수현

2005.10.20 (18:06:26)
*.209.73.3

저는 저위에 글을 먼저 읽어서^^ 기분이 업되서..다시 효재군의 글을 읽어봅니다. 고3이라 아마 시간적 여유가 없겠지만...일요일하루 시간내서 와주면 좋을듯싶네요.
부산과 대구..KTX타면 정말 금방이더라구요. 저번에 일이 있어서 부산갔더니..기차연결통로에 강아지를 안고 있는 분이 계시더군요. (코카였어요) 간의 의자가 있어서 굳이 서있지 않아도 되고...편하게 가시더라구요. 안내원들도 가방에 넣지 않아도 굳이 뭐라고 하지않고..한번 시간내서 꼭 오세요. 대구에 오면...그 강아지 복터질일만 남았네요.^^
이두환

2005.10.22 (20:50:39)
*.193.110.223

냄새가 많이 안 난다면,,이동장 안에 넣고 타면,,주위사람들 아무말 안 합니다^^,,수능이 32일인가 남았네요,,남은 기간동안,,지금까지 공부해온 것 정리 잘하시구요,,지금 이 기간은,,지금까지 자기가 해온 공부가 없는 것 처럼 느껴지는 시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저도 또한 그렇구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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