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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416 vote 0 2005.10.04 (09:52:18)

권지영님의 글을 보고 수없이 버려지는 동물들을 생각해보며 많은 생각을 해보지 않을수 없다.
늘, 그렇지만 가슴속에서 치미는 울분과 안타까움을 어떻게 표현할수 있을까?

생각하는 일에서 행동하는 일 사이에는 적지않은 거리가 있는것 같다.

그리고, 사람이란.
생각에 미숙하고 행동에 무용한것 같다.
숨쉬고 살고는 있으나 삶의 본질이, 사랑의 참뜻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키우던 동물을 거리로 내모는 것은 너무나 비정한 처사이며
인간적 몰락이기도하다.
버릴수 밖에 없었던 여건을 다시 점검해보며 아무리 힘든 환경속에서도 함께 가야하는 것이
진정, 동물을 아끼고 사랑할줄 아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늘, 아쉽고 답답하기만하다.

생각하는일,,, 키우는 과정에서 좀더 신중하고 진솔했다면
그렇게 버려지는 불쌍한 동물들이 없었을 것이다.

만남의 연으로 출발하게 되는 그 이상으로 사랑과 성실과 책임의식이 너무나 절박한 이 시대의 슬픈 산물이 아닐수 없다.
그것은 삶의 귀중함과 사랑의 소중함을 터득한 자 만이 바른 이성으로 이해할수 있을것 같다.

사랑할줄 알고 고뇌할줄 아는 사람을 하느님께서는 측은히 보시고
아껴주시지만 이별과 냉담에는 연민의 일별조차 주시지 않음을
왜,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가.

지금도 버림받은 동물들은 옛주인과 함께 살았던 일을 회상하며
거리에서 슬퍼하며 배고파하며 아파하며 죽어갈것이다.
너무나 가슴아픈 일이다. 너무나 애절한 일이다. 너무나 괴로운 일이다.
그렇게 꺼져가는 애들이
변덕스러운 인간사를 향해 무어라고 말할것인가.

다,, 부질없는 것이라고.

아! 사람의 생은 얼마나 짧은 것인가?
언젠가 질 인생에 끝까지 함께 갈수는 없는걸까?

조금만 더 사랑해주고 조금만 더 보호해준다면 다시 걸어갈수 있는 길..
함께 어우러져 동화되며 즐거움으로 채색되어 같이 갈수있는 길을
모든 사람이 가질수 있다면....

그리하여
언제나 춥고 배고프고 목마른 애들이 없었으면....
언제나 사랑받고 싶으면서도 사랑에 굶주린 애들이 없었으면....
정말로 없었으면

이 세상은 하느님 보시기에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일까.
마치, 천지창조때 처럼.

김귀란

2005.10.04 (21:24:33)
*.139.219.240

맞아요. 숨을 쉬고 입으로는 먹고 말하고 있지만, 인생의 참뜻이 무언가를 아는 사람은 너무도 없지요.. 인도에 참 곱게도 널려진 쓰레기들만 보아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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