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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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홍신자 웃는돌무용단의 수석무용수이신 여윤정님의 퍼포먼스를 마무리하는 멘트입니다. 마지막 부분에 다함께 올가미를 끊은 기쁜 마음을 담아 하늘을 향해 ‘아!’ 소리 외친 직후에 하신 이 말씀을 들으며 우리는 가슴 깊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





"지금 우리가 하늘을 향해 지른 기쁨의 함성은 저 멀리 우주의 끝을 돌아 다시 우리에게로 메아리쳐 돌아올 것입니다. 눈을 감고 내 몸 속으로 울려오는 그 메아리를 느껴봅시다.




맛있기 때문에, 또는 건강에 좋다는 믿음으로, 우리는 거리낌 없이 소와 돼지와 닭을 먹습니다. 물론 일부는 개를 먹기도 합니다. 우리 대부분은 그 고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까지 오게 되었는지 생각하지 않고 또 생각하고 싶어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식탁에서는 날마다 생명소외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내가 먹는 고기가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자라 어떤 방법으로 죽어 가는지, 오늘 우리는 개들에 대한 참혹한 영상들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혀끝의 미각에만 충실할 것이 아니라 영혼의 미각을 일깨웁시다. 그것은 인간과 더불어 지구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다른 생명체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이 좀 더 생명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뱉어낸 소리가 하늘을 돌아 다시 우리에게로 메아리 쳐 되돌아올 때 우리 스스로 한 점 부끄럼이 없을 수 있도록..."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웅담밀렵 국제망신 2004-01-15 10638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립니다. 2004-01-15 11324
앞산 공원 관리소의 김창학씨와 대화를 해보니... 2004-01-14 10144
미일씨! 유골단지 잘받았습니다. 2004-01-14 10747
인터넷상의 펫을 살아있는 펫과 바꾸어 준다고 합니다 2004-01-14 9637
황당한방송에 화가나네요!!! 2004-01-13 9459
동보협 단체멜을 읽고... 2004-01-10 9985
deleted 2004-01-10 8867
고맙습니다...^^ 2004-01-08 10166
문주영님 ! 꼬마 위한 유골단지 오늘 샀어요.... 2004-01-07 9225
반가워요 ^^ 조은희님! 2004-01-07 9396
안녕하세요^ㅡ^가입인사드립니다. 2004-01-07 9895
울산에서 강아지옷 만들어보내신분~~~ 2004-01-06 10479
산디에고 야생동물 공원. 우울한 기분을 풀어보세요. 2004-01-06 9845
보내주신 협회지와 동물관련자료 잘 받았습니다^^ 2004-01-04 9037
새해복많이받으세요 2004-01-04 9628
의문 투성이의 조류독감과 화인코리아의 관계..(생학방) 2004-01-04 10463
메일 발송에 대한 안내문 2004-01-03 10062
새해가 밝았지만..... 2004-01-02 10350
야생동식물보호법은 국회 통과 됐는데... 2004-01-01 8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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