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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씨 고맙군요.
by kaps (*.203.154.50)
read 8490 vote 0 2005.08.21 (23:14:10)



이미란씨

그간 초롱이 모자를 돌보아 준다고 힘들었지요. 며칠 전 직원으로부터
포메 모자를 구조해 준 이야기를 듣고 매우 고마웠어요. 또 여성자라는 분과 함께 두분이 버려진 개와 고양이를 많이 구조하고 돌보아 주신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고마운 마음에 사료라도 많이 지원해드리라고 직원에게 부탁했지요.

여성자씨가 데려 온 두마리 새끼 고양이는 저희 집에서 돌보고 있어요. 봄부터 시작하여 애기 고양이들이 많이 들어오고, 직원들이 감당을 못하여 저희 아파트에서 어린 고양이들을 우선 많이 돌보고 있어요. 2차 예방주사 맞추고 건강해지면 모두 보호소로 보낼 것입니다.

곧 완성되는 43회 협회지에 17마리 새끼들과 그 애들을 돌보아 주는 두 양모 고양이 이야기가 나갑니다. 한번 보시기를 바랍니다. 까만 고양이는 이름이 "깜식이", 회색 검정색 줄무뉘 고양이는 "세진"이라고 이름지어 주었어요.

그럼 불쌍한 우리 동물들을 위해 수고를 좀 해 주세요.



>너무도 무덥던 지난 8月초순,
>그간 갖은 고생만하다 유기견이 될 처지에 놓인
>옆집 포메초롱이 모자를 협회에 떠맡기다싶이 하고 돌아온 후,
>어떻게 지내는지 몹씨 궁금했지만 죄송한 맘에 전화도 못하고
>협회게시판만 들락날락거리고 있던 어저께,
>협회에서 초롱이 모자가 너무나 좋은 가정에 입양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받았네요. 그것도 모자가 같이 간다는.....^^
>입양가기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자 한걸음에 달려 갔습니다.
>병우너에 도착해서보니 초롱이 아들녀석은 털이 너무 엉켜 소위 빡빡이비용을 해 너무도 왜소해 보이는 몸으로 반갑다고 난리부르스를 치는걸 보니 가슴이 아파 목이 메이더라구요.
>초롱이는 아직 마취에서 완전히 깨어나지 못해 절 알아보지 못했지만 가슴에 안고 귀에다 대고 초롱아 하고 부르니 목소릴 알아듣고 꼬리를 연신 흔드는데......
>초롱아 참 잘됐네 이제 그 지옥같은 기억은 다 버리고 좋은집에 가서 잘 살아라.
>추우나 더우나 너무나 짧은 목줄로 인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한 기억.
>곰팡이가 새까맣게 핀 썩은밥.
>그 밥조차 없는 날은 성대수술로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애처롭게 울다 내가 담넘어가 가지고간 사료를 주면 두 녀석은 허겁지겁 먹고 그제사 둘이 기대고 잠이 들던 기억.
>이끼가 파랗게 낀 물그릇
>극성스럽게 달려들던 모기떼
>너무나 차가웠던 시멘트 바닥
>이제는 협회에서 좋은가정에 입양을 주선해 주셨어.
>그 악몽은 말끔히 씻겨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
>오늘 포토갤러리에 올라온 두아이사진.
>새엄마 품에 안겨 있는 그 사진을 손으로 한참을 쓰다듬었네요.
>정말 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초롱이 모자에게 이렇게 늦복(?)을 그것도 대박으로 안겨줘
>견생역전이 되게 해주신 협회에 그리고 포항에 계시는 두녀석의
>새엄마께도 같은 인사를 드립니다.
>혹여 초롱이 모자가 실수를 하더라도 너무 야단치지 말아주세요.
>초롱이 모자 그간 이유같지 않는 이유로 빗자루 세례를 너무 많이
>받았거든요.
>수고스럽지만 초롱이 모자 소식을 간간히 올려 주시면 제가 너무 행복할것 같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더 협회와 포항의 초롱이 새엄마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날마다 날마다 좋은 날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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