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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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님께.
by 최수현 (*.209.120.176)
read 7936 vote 0 2005.08.19 (16:09:32)

혜선님의 글을 읽고 너무 긴 글이라 깜짝 놀라 다시 저 뒤로 가서
글을 다 읽고 왔습니다.

지영님의 마음...
다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 심정은 어떠하실지 압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협회를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은 접을수가 없네요.

저는 약 2년넘게 애사모라는 보호소 봉사단체를
이끌면서 협회에 적어도 한달에 한번 꼭 봉사를 갔었습니다.

저는 고양이에 대해서 봉사가기전까지 아무것도 몰랐었습니다.

어른들 말씀으로 고양이는 7개의 목숨을 가졌다고 늘 들었는데...
보호소에 가서 얼마안되어 어린고양이들이 100여마리 들어왔을때
회장님과 봉사자들...협회 직원분들이 그렇게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지 못하는걸 봤을때 고양이처럼 여린동물도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그일이 있은후 더 자주 봉사갈려고 노력했었구요.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누군가 부탁으로 맡겨진 애들을 회장님을 비롯하여
협회 직원분들은 더 신경써서 봐주십니다.

하지만...작은 공간에 많은 아이들이 있어 대부분 고양이들은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병을 키우기도 하고
견디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안락사이야길 하셨는데..

제가 아는 바로는 튼튼한 아이가 시간이 경과되었다고
안락사를 하는 경우를 동물보호협회에선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와보셨는지 모르겠지만...10살 넘은 동물이 많습니다.

저희 카페 회원중 한명도 회원이 되기전에
첨에 보호소에 유기견을 맡길려고 하다가 안락사이야길해서
맘이 크게 상했다고 이야기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맘을 먹고 저희 카페에 가입한후
봉사하고 난뒤에 보호소가 이렇게 열악한줄 몰랐고..
왜 안락사이야길 하셨는지 이해가 간다고 했습니다.

맡긴 고양이가 잘못되어 맘이 상하신건 이해가 되지만..
그일로 인해 협회를 잘못된 쪽으로 생각하시는건 맘이 아프네요.

항상 365일 동물들을 위해서 잠도 못주무시고
일하시는 회장님을 생각하시면 그렇게 말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다시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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