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간배아복제 줄기세포주 기술이 세계 최고라는데
과연 연구윤리도 그에 겉맞는 수준인가?

윤리를 백안시하는 연구실 분위기, 정부의 성장 지상주의 과학기술 정책,시민사회의 무지와 무관심에 우선 그 책임이 있다.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 생산은 복제양 돌리가 만들어진 것과 똑같은 방법인 체세포 핵이식 방법이 적용됬다.

동물 실험을 할 때 실험용동물의 복지를 고려하는 국제규범을 준수해야하는데 황 교수팀은 냉소적이다.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제대로 교육되어야 연구윤리수준이 높아짐을 왜 모르는가?

실험실 관행 중 무엇이 잘못인지 연구자들이 먼저 인식하는게 중요하다.

우리도 미국 등 생명공학 선진국의 예를 따라 연구자 윤리교육을 시급히 행할 필요가 있다.

정부 관계부처는 더이상 딴전부리지 말고 제대로 시행해야 할것이다.

국가공권력이 "죽음의 문화"를 선도 해서야 되겠는가?

독일 철학자 칸트는 내용과 형식의 종합적 인식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내용없는 사상은 공허하고, 개념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라고,

배아복제 연구에 "올인"하는 하나의 국가기업 참여정부를 보면서 칸트의말을 이렇게 패러디 해보면 어떨까?

"과학없는 윤리는 공허'하고, "윤리없는 과학은 맹목적"이다.

이렇게 말한다면 혹여 칸트에게 누가될까 두려운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