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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790 vote 0 2005.07.22 (13:08:33)

뜨거운 태양과 습한 기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더위 탈출을 꿈꾸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며칠씩 보내는 휴가에 애견을 집에 혼자 남겨둬야 할지, 데리고 가야 할지 고민되시죠?

애완견들은 주인과 오래 떨어져 있으면 격리 스트레스로 불안해져서 공격적이거나 돌발적인 행동을 해요. 한 동물의약품 유통회사에서 애견인 57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 중 492명인 85%가 30분 이상 애견을 혼자 남겨 놓는다고 합니다. 심지어 하루 12시간 이상 혼자 둔다는 사람도 4%나 된다고 하네요. 스트레스를 받은 애완견은 귀가한 주인에게 통제 불능일 정도로 달려들거나, 가구를 물어뜯고, 대소변을 아무 데나 보기도 합니다.


우리가 피서지에서 신나게 노는 동안 불쌍한 애완견은 휴가철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한다니 억울하지 않겠어요? 불가피하게 애완견을 두고 휴가를 떠나야 한다면 페로몬 테라피 제품을 사용해보세요. 동물병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어미 젖무덤의 페로몬을 사용해 개가 엄마 품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또 다른 방법은 동물병원이나 애견호텔에 위탁하는 겁니다. 요즘은 애완견 주인과 개를 맡아줄 펫도우미들을 일대일로 연결해주는 사이트가 생길 정도로 애견 위탁이 쉬워졌어요. 우선 위탁을 해야 한다면 개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맡기고. 현재 개는 키우고 있는지, 거주 형태와 도우미의 성별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맡기세요.


그래도 가장 좋은 건 애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이겠지요. 요즘엔 애견인구가 늘면서 애견과 함께 휴가를 떠나 동반투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애견 펜션도 많거든요.


애견 펜션을 고를 때에는 첫째, 실내 외에서 개들을 자유롭게 풀어둘 수 있는지. 둘째, 대형 견일 경우 단지 밖으로 뛰쳐나가지 못하도록 정원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는지. 셋째, 침구나 침대에서 함께 잘 수 있는지. 넷째, 애견 편의시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 미리 중요한 것들을 체크하지 않으면 오히려 강아지들은 곤혹스러울 거예요. 주인도 강아지도 스트레스 없는 즐거운 휴가를 보내시려면 이정도 수고는 아무것도 아니겠죠?


〈남은선|애완방송 pet-ch 전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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