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일들로 다들 바쁘실텐데 제가 질문드리면 답변해주실수 있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전 지금 임신을 계획중인 새댁인데요, 제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걸 아시고 시어머니께서 결혼할때 새끼고양이를 한마리 주셔서 일년 넘게 키웠어요. 어릴땐 집안에서만 크다가 몇달 전부터 안과 밖을 드나드는데 아직 예방접종 안했거든요. 임산부에게 위험한 톡소플라즈마라는 기생충이 고양이에게 있다고 해서 이제 날도 따뜻해지고 밖에 집을 마련해서 밖에서만 키우려고 하는데 집에서만 자던 녀석이 잘 적응을 할지.
아님 이제라도 예방접종을 하면 괜찮을까요?
참고로 저희는 맞벌이를 하는데 출근하면서 밖에 내보내고, 퇴근하면 집에 들어온다고 야옹대서 그때마다 발을 비누로 씻어주고 들여보내요. 그럼 아침까지 사람하고 같이 잔답니다. 저는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이녀석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정말 그렇게 위험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