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9359 vote 0 2005.03.09 (23:30:18)

한국뉴스를 인터넷에서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일인가 하고 협회에 들어와 팝업창과 글도 읽었습니다.

여긴 지금 아침이에요. 한국은 아직 밤이겠군요. 모두들 무척 많이 놀라시고 화가 날것같습니다. 무척이나 황당한 일이군요. 글들을 읽고도 정말 이런일이 있는거 맞나요? 라고 묻고 싶네요
전 한국인이라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러기에 여기 미국에서도 당당히 살고 있죠. 하지만 생명존중정신의 부족, 동물학대문제 그리고 자원봉사등은 여유있는 사람들만 한다는 이기심등은 창피합니다.

왜 나보다 약한 생명들을 존중할줄을 모르는지 . 한국인들 우수한사람들 아닙니까? 하지만 마음은 왜 그리 닫혀있는지요.

제가 지난번 의외의 메일을 보고 여기 올렸죠. 그리고 많은 답글들도 보았고, 나라(정부)에서 이상한 법만은 안만들겠지하고 좋아했는데 왠지 속은 기분이라 상당히 불쾌하네요.

제가 여기서 살며 창피한건 외국인들이 제게 묻는답니다. 정말 개들을 먹냐고, 그리고 LA 한인타운에 가면 개고기를 몰래 파는곳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 외국인들 생각없는 사람들 아닙니다. 박혜선님의 글을 읽어보니 국제동물단체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이런법안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개고기를 위생관리하고 단속을 강화한다는 말은 "위생적으로 하면 팔아도 된다 = 개고기를 먹어도 된다"인데..
정부에서는 외국에서 개고기를 비위생적으로 판매해서 뭐라그러는걸로 오해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말이 아니에요 한마디로" 먹는거 아니다, 먹지마라" 입니다.


여기 사람들에게 개,고양이는 동물이 아닙니다. 가족입니다.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이며 존중받습니다. 동물학대에 대한 벌금이 주마다 틀려도 상당히 많습니다. 죄도 무겁습니다.

제 모국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보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화가나네요.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녀야할지 ..
저도 여기서 열심히 반대운동하겠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에게도 얘기하겠습니다. 이런일로 외국친구들에게 얘기하는것이 자존심상하긴 하지만 , 이것만은 막아야 할일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국적을 떠나 다함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일이며, 동물들이 비참하게 학대받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반대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 이럴때일수록 실망하시지 말고 더 분발합시다.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먹거리가 된 애완견-기사 2005-04-14 10894
햐 다행이에요. 2005-04-14 10822
수술을 저렴하게 할려면..??? 2005-04-14 8959
어제 못잡은 냥이 덫안에 들어갔대요. 2005-04-13 8842
좋은 경험으로 여기시고 힘내시길. 2005-04-13 8069
그여자분은 사랑을 길거리에 버리고있는거군요,, 2005-04-13 9368
애사모카페에 올라온 수현씨사과글읽고 좀놀랬어요 2005-04-13 10046
냥이를 구하기는했는데... 2005-04-13 10669
사과문? 2005-04-13 10379
수현씨 왜 사과문까지? 2005-04-13 9830
냥이가 빨리 완쾌되길 빕니다. 2005-04-13 10425
혹시 오해가 있으셨던건 아닌지. 2005-04-12 9750
냥이를 구하기는했는데... 2005-04-12 10246
[사과문]"뽀뽀야 언니여기있어"라는 책에 대한 사과문입니다. 2005-04-12 13413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를 보호중입니다.(대전) 2005-04-12 9496
회장님 후원금 나중에 필요할때 드리기로 하면 어떨까요. 2005-04-12 8831
건강회복하시고 힘내시길 빕니다. 2005-04-12 10347
이런여자도 있답니다. 2005-04-12 9045
강아지 보호중입니다. 2005-04-12 9608
강아지 보호중입니다. 2005-04-11 824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