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9363 vote 0 2005.03.09 (23:30:18)

한국뉴스를 인터넷에서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일인가 하고 협회에 들어와 팝업창과 글도 읽었습니다.

여긴 지금 아침이에요. 한국은 아직 밤이겠군요. 모두들 무척 많이 놀라시고 화가 날것같습니다. 무척이나 황당한 일이군요. 글들을 읽고도 정말 이런일이 있는거 맞나요? 라고 묻고 싶네요
전 한국인이라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러기에 여기 미국에서도 당당히 살고 있죠. 하지만 생명존중정신의 부족, 동물학대문제 그리고 자원봉사등은 여유있는 사람들만 한다는 이기심등은 창피합니다.

왜 나보다 약한 생명들을 존중할줄을 모르는지 . 한국인들 우수한사람들 아닙니까? 하지만 마음은 왜 그리 닫혀있는지요.

제가 지난번 의외의 메일을 보고 여기 올렸죠. 그리고 많은 답글들도 보았고, 나라(정부)에서 이상한 법만은 안만들겠지하고 좋아했는데 왠지 속은 기분이라 상당히 불쾌하네요.

제가 여기서 살며 창피한건 외국인들이 제게 묻는답니다. 정말 개들을 먹냐고, 그리고 LA 한인타운에 가면 개고기를 몰래 파는곳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 외국인들 생각없는 사람들 아닙니다. 박혜선님의 글을 읽어보니 국제동물단체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이런법안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개고기를 위생관리하고 단속을 강화한다는 말은 "위생적으로 하면 팔아도 된다 = 개고기를 먹어도 된다"인데..
정부에서는 외국에서 개고기를 비위생적으로 판매해서 뭐라그러는걸로 오해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말이 아니에요 한마디로" 먹는거 아니다, 먹지마라" 입니다.


여기 사람들에게 개,고양이는 동물이 아닙니다. 가족입니다.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이며 존중받습니다. 동물학대에 대한 벌금이 주마다 틀려도 상당히 많습니다. 죄도 무겁습니다.

제 모국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보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화가나네요.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녀야할지 ..
저도 여기서 열심히 반대운동하겠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에게도 얘기하겠습니다. 이런일로 외국친구들에게 얘기하는것이 자존심상하긴 하지만 , 이것만은 막아야 할일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국적을 떠나 다함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일이며, 동물들이 비참하게 학대받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반대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 이럴때일수록 실망하시지 말고 더 분발합시다.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부산시청에 전화를 했습니다. 2004-03-02 9635
[re] -해석 2 2009-06-23 9634
흥애 유기견 총기사건 이미 접수하고 해결 중... 2005-06-28 9634
답변을 받았어요. 2004-10-19 9634
많이 짖는 개들에게 사용하는 "짖지마"라는 목걸이를 아시는지요? 2004-04-07 9634
[기사] 천연기념물이 여름 보양식?…'덫에 걸린 수달' 2 2009-06-24 9633
남양주 진건읍에서 닥스훈트를 분실했어요. 1 2007-12-21 9633
[re]넘 흥분했었나봐요.우리협회로 봤어요.보고서내용 붙임 2006-10-25 9633
김보경씨 생각에200%찬성입니다. 이글좀 읽어보셔요 2003-01-22 9631
반가와요..(^^) 2005-05-13 9630
늦었지만 한말씀 드리고 싶군요.이지영님~ 2005-08-23 9628
개고기 이대로 좋은가? - sbs세븐데이즈 2005-07-25 9628
안녕하세요, 협회소식지에 대해서 질문있어요~ 2005-04-05 9624
냥이들의 곰팡이병 치료에 관하여..다른 분들에게도 잘 가르쳐 주세요. 2003-01-30 9624
달력...언제 오나요? 2004-11-27 9623
[휘문고관련] 보도기사...위크엔드뉴스 24일자 23면에 실릴예정이랍니다 2003-10-21 9621
진짜 즐거웠어요^^ 2004-09-27 9620
15일전에 택배가 간다네요^^ 2003-08-12 9620
홈피 메인에 뜨는 공지를 이용하세요 2003-10-31 9616
여러분,,,쫌 읽어보실레여~~속상해서ㅡ.ㅡ;; 2003-08-29 961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