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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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382 vote 2 2005.03.07 (15:37:39)

얼마전 퀸스로드 백구에 대하여 글을 올린 회원입니다
회장님과 구조팀과 전화 통화도 했었는데요
그날밤부터 그녀석이 그자리에 오질 않습니다
분명히 그곳을 근거지로 오래전부터 노숙을 해왔던게 맞는것 같은데
어쩐일인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근처 인쇄소나 공장사람한테 물어보아도 그런개가 있긴 있었는데
잘 모르겠다는 말만 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괜히 제가 그곳에 들락거러 그녀석을 불안하게 만들고 쫒은건 아닌지
죄책감도 많이 듭니다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료가 깨끗이 비워지길래 새벽이나 언제 그래도 먹는가부다 했더니
동네에 돌아다니는 다른 개가 먹는것 같습니다
정말 미안하고 죄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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