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그런일이 있었어요? 신고자분이랑 전에 통화를 했는데, 그분이 장군이가 병원에 걸어갔다니 깜짝 놀라셨거든요. 나무에 매달아놓고 때렸데요. 아마 사람같았음 온몸에 보라색 피멍이 남아있을겁니다.
털이 있어서 눈에 띄지 않았군요. 아휴 그래도 바로 발견하셔서 다행이네요. 역시 엄마는 틀리네요. 장군이 병원에 입원하고 목줄자리 밑부분이 줄로 묶인 자국대로 털이 밀려있었거든요.
그럼요 장군이가 김명자님이 엄만줄 알죠. 이제 안심하니 집에서 그렇게 재롱을 부리며 얼굴이 밝아진거죠. 자다 놀래요? 어휴.. 녀석 당분간 악몽도 꾸고 그러겠네..
장군이가 김명자님과 가족분들을 만나게 된게 너무나 감사하네요. 구조하고나서 다행이면서도 저녀석 앞으로 어디서 살게 될까 걱정이였는데.. 너무나 기쁩니다.
병원서 장군이와 헤어지면서 서운했는데, 이렇게 소식 많이 주셔서 너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