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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숭덩어리 장군이...........
by 김명자 (*.110.197.221)
read 7920 vote 0 2005.02.15 (12:03:27)

넘 예뻐 해 주었더니만 어찌나 말을 안듯고 도망 다니는지여.......
순전히 내숭덩어리였어여....... 난리치고 도망가고 숨고 숨어봐야. 화장실 이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젠 밤에 장군니 데리고 한강 둔치에 다녀 왔어여.. 울 강지들 하구여.... 반응이 어떤가 보려구여..... 근데 차를 안탈려고 해서 넘 힘들었답니다.... 가서는 잘 놀더라구여...... 남자만 보면 역시 피하는것은 똑 같구여.. 경계를 많이 하네여.. 그래도 적응좀 시킬려구 합니다. 난 엄마 울 아저씨는 아빠 라고 갈쳐 주고 주인이 누군지 확실히 갈쳐 줄려구여.....
근데 잘 하구 있답니다. 장군이가 무척 똑똑 해여....... 말 하는것도 잘 알아 듯구여..... 손 줄줄 알고 망설이다가 저한테만 주더라구여..... 아직은 야단 못치겠어여......야단치니까 슬픈표정을 지어서여.... 걱정입니다. 넘 오냐 오냐 해서 버릇 나빠 지는 것은 아닌지여....ㅋㅋㅋㅋㅋㅋㅋ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 말썽피우고는 도망가여..... 그것도 아빠 한테로 엄마한테 혼날까바여..... 넘 모 잘못 하구 도망왔지? 울 아저씨 하는말 .
정말 적응 잘 해주어서 예뻐 죽겠어여...............
님 들아 걱정 많이 했져? 저두 그랫으니까여..하지만 넘 활발하게 자알 지내고있으니 걱정은 하시지말구여...... 어제 글 올렸던것 처럼 사진은
울 큰아들 올때 까지 기다려야 할것 같아여...... 정말 죄송 합니다.
많이 올릴께여......ㅎㅎㅎㅎㅎ 궁금 하셔두 기다리세여....... 아무튼 잘 지내고있으니 걱정 하지마세여...... 매일 일기 처럼 올려 드릴께여........
그럼 낼 또............... 즐거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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