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봉사를 가면서 우리집 애들마냥 정을 주고받고 지낸 동물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잘 살고있는 지 그렇지 않은지 이따금씩 궁금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글 한줄이라도, 짧은 전화 한 통화라도, 작은 사진한 장이라도 보내준다면 참 감사할텐데... 물론, 잘 지내리라 믿어야 하겠지만 그 모습이 얼마나 궁금하고 그리운지 몰라요.
아주 가끔이라도 좋으니 소식을 전해달라는 당부를 몇번이고 반복하지만 다들 너무 바쁘신지 소식이 없네요. 연락처가 있으니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어보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