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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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도움을 청합니다.
by 김지인 (*.37.36.159)
read 9789 vote 0 2005.01.18 (12:55:17)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가 요즘 마음고생이 말이 아니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희집은 재건축 안전진단에 통과가 된 허름한 아파트거든요.
오래된 아파트라 들고양이들도 아주 많아요.
몇년전부터 엄마가 저녁마다 먹이를 주셨어요.
처음엔 저희가 사는 동 몇군데만 고양이 밥을 주시더니 이제는 아파트 단지 전체를 다 주고있어요..
도움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두달에 한번씩 보리쌀 사주시는 분도 계시고 가끔 얼마씩 주시는분도 계시고 치킨집에선 매일 남은 목뼈를 주시고 금요일마다 생선아저씬 생선 머리를 주세요.
6시쯤되면 고양이들이 집앞에서 울고 있어요..밥달라고~
버려진 고양이들은 사람손을 타서 그런지 애교도 엄청 많아요~ㅋㅋㅋ
그러다보니 들고양이들이 너무 많아진다는거예요.
불임수술을 시키려고 여러군데 편지를 보냈지만 별 효과를 보지도 못했어요.
저희집은 강아지와 불쌍하다고 데려온 고양이들이 세마리가 있어서 이제 더이상 데리고 와 기를수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겼어요.
동물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징그러워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사람들이 고양이들이 너무 많다고 관리실에다 전화를 자주 해서 지하실통로를 철문으로 다 막아났어요. 고양이들이 갇혀서 꼼짝 못하는거죠.
그래서 엄마가 수도계량기 있는곳만 다시 열어놓으면 또 막고~
어제도 관리사무실 사람들과 싸우고 오셨나봐요.
지금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고 있어요.
조언을 부탁드려요~
그리고 동물협회에게 도움을 청하는건요..관리사무실에다 지하실 한군데만이라도 뚫어달라고 부탁 좀 해주세요.
그렇지않음 어두운 지하실에서 굶어 죽어버리거든요.
도움을 청합니다.
꼭 연락 주세요~
031-403-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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